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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차종[雷次宗]~뇌치[罍恥]~뇌치지법[牢齒之法]~뇌탄[雷歎]~뇌폐[牢狴]


뇌차종[雷次宗]  남조(南朝) 송(宋) 남창인(南昌人)으로 자는 중륜(仲倫)이다. 젊어서 여산(廬山)에 들어가 사문(沙門) 석(釋) 혜원(慧遠)을 섬겼으며 독지호학(篤志好學)하여 삼례(三禮)・모시(毛詩)에 특히 밝았다. 원가(元嘉) 중에 도하(都下)에 징지(徵至)하여 계롱산(鷄籠山)에 학관(學館)을 개설하고 100여 명의 학도를 모아 교수하였다. 말년에 또 종산(鍾山) 서암(西巖) 아래에 집을 짓고 초은관(招隱館)이라 불렀으며, 종산에서 죽었다.

뇌천각[雷天閣]  종성부 치소 안에 있던 누대인 수항루(受降樓)의 다른 이름이다.

뇌치[罍恥]  시경(詩經) 소아(小雅) 요아장(蓼莪章)에 “병이 비니, 독이 부끄럽네.[甁之罄矣, 維罍之耻.]”라고 한데서 나온 말이다. 병(甁)은 작은 술병이고 뇌(罍)는 큰 술병이다. 작은 술병이 비어 있음은 큰 술항아리의 부끄러움이란 말로, 작은 술병은 부모를 비유하고 큰 술항아리는 자식을 비유한 것인데, 곧 부모를 제대로 봉양하지 못한 것은 자식의 부끄러움이란 것으로 비유한 말이다. 일설에는 임금이, 부한 자가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고 많은 자가 적은 자를 돌보아 주도록 하지 못한 것을 비난한 것으로도 쓰였다고도 한다.

뇌치지법[牢齒之法]  포박자(抱朴子) 응난(應難)에 “누군가 치아를 단단하게 하는 방법[堅齒之道]을 묻기에, 포박자(抱朴子)가 ‘혀 밑의 침으로 양생하고 감주의 진액에 담그며, 이른 아침에 이 두드리기를 300번 하면, 영구히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했다.”고 하였다.

뇌탄[雷歎]  탄식(歎息)하는 소리가 우레와 같다는 뜻으로, 크게 탄식(歎息)함을 이른다.

뇌택[雷澤]  제순(帝舜)이 물고기를 잡은 곳이라고 전해지는 못이다. 본래의 이름은 뇌하택(雷夏澤)으로, 하남성(河南省) 범현(范縣)의 남동쪽에 있다. <管子 版法>・<史記 五帝本紀>

뇌택[雷澤]  지금의 산동성(山東省) 복현(濮縣) 동남쪽에 있는 연못이다.

뇌폐[牢狴]  감옥을 가리킨다. 초학기(初學記)에서 “폐뢰 또한 감옥의 다른 이름이다.[狴牢者, 亦獄別名.]”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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