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수[陵藪] 산과 호수. 산야(山野)를 가리킨다.
능수[陵水] 율수(凓水)의 다른 이름으로 장강 강변도시 무호시(蕪湖市)와 태호(太湖)로 통하는 하천이다.
능수능간[能手能幹] 잘 해치우는 재간(才幹)과 익숙한 솜씨를 이른는 말이다.
능수능란[能手能爛] 일 따위에 익숙하고 솜씨가 좋다는 말이다.
능수품절사물지례[能守品節事物之禮] 송나라 섭채(葉采)의 주에 “사람이 주야와 음양의 변화를 통달하면 지식이 높아지니, 이것은 하늘을 본받는 것이다. 또 능히 사물의 차등에 따라 절제하는 예(禮)를 지키면 성(性)이 이에 이루어지니, 이것은 땅을 본받는 것이다. 지식과 예가 서로 자뢰하여 성(性)을 이루면 도(道)와 의(義)가 따라서 나오니, 이는 마치 천지가 자리를 정하면 역(易)의 이치가 천지 사이에 행해지는 것과 같다.[人能通晝夜陰陽之變, 智則崇矣, 所以效天也. 又能守品節事物之禮, 性斯成焉, 所以法地也. 智禮相資而成其性, 道義之所從出, 猶天地定位而易之理行乎兩間也.]”라는 내용이 보인다.
능순악어지폭[能馴鱷魚之暴] 한유(韓愈)가 조주자사(潮州刺史)로 부임하였는데, 그곳의 악계(惡溪)에 악어가 살고 있어 백성들이 기르는 가축을 해쳐서 백성들이 이 때문에 살 수가 없었다. 이에 한유(韓愈)가 제악어문(祭鰐魚文)을 지어 악계에 던졌는데, 그날 저녁에 바로 악계에 폭풍이 불고 천둥이 치더니, 수일 후에는 그곳의 물이 다 마르고 악어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서 이로부터 악어의 폐해를 면하게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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