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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파미보 나말생진[凌波微步 羅襪生塵]~능파보말향생저[凌波步襪香生苧]


능파미보 나말생진[凌波微步 羅襪生塵]  삼국 시대 조조(曹操)의 아들 조비(曹丕)와 조식(曹植)이 함께 견씨(甄氏) 집 처녀를 사모하다가, 결국은 아우 조식이 형 조비에게 빼앗겼다. 뒤에 조비는 견씨를 사랑하던 마음이 식어 다른 여자를 사랑하였고, 이에 견씨가 원망하자 사약을 내려 죽였다. 조식이 꿈에 그 견씨를 만나서 예전에 사모하였음을 호소하다가 꿈에서 깨고 말았다. 조식은 섭섭함을 이기지 못하여 낙신부(洛神賦)를 지었는데, 거기에서 견씨를 낙수(洛水)의 신녀에 비유하여 “물 위를 사뿐사뿐 걷는데, 비단 버선에 먼지가 이네.[凌波微步 羅襪生塵]”라고 하였다. 이를 차용하여 황정견(黃庭堅)의 시 수선화(水仙花)에 “능파선자가 버선에 먼지를 날리며, 물 위로 사뿐사뿐 초승달 따라가네.[凌波仙子生塵襪 水上盈盈步微月]”라고 하였다. <藝文類聚 卷8 洛水 洛神賦>

능파미보[凌波微步]  삼국 시대 위(魏)나라의 조식(曹植)이 낙수(洛水) 가에서 자신의 옛날 정인이었던 견비(甄妃)를 그리워하면서 낙수의 신녀(神女) 복비(宓妃)에 견주어 지은 <낙신부(洛神賦)>에 “물결을 타고 사뿐사뿐 걸으니, 비단 버선에 먼지가 이네.[凌波微步 羅襪生塵]”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능파미보[凌波微步]  상고 시대 복희씨(伏羲氏)의 딸 복비(宓妃)가 낙수(洛水)에서 익사하여 수신(水神)이 되었다는 전설에 의하여 조식(曹植)이 지은 낙신부(洛神賦)의 대략에 “그 형체가 경쾌함은 마치 놀란 기러기 같고, 유순함은 마치 헤엄치는 용 같고, 빛난 광채는 가을 국화 같고, 무성함은 봄 소나무 같은데, 어렴풋함은 마치 가벼운 구름이 달빛을 가린 듯도 하고, 흩날림은 마치 실바람에 눈발이 돌아 날리는 듯도 하네. 멀리서 바라보면 깨끗함이 마치 아침놀 속의 태양 같고,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곱기가 마치 맑은 물결 위에 나온 연꽃 같도다.……물결 헤치며 사뿐사뿐 거닐면 비단 버선에 안개 먼지가 일도다.[其形也 翩若驚鴻 婉若游龍 榮耀秋菊 華茂春松 仿佛兮若輕雲之蔽月 飄搖兮若流風之回雪 遠而望之 皎若太陽升朝霞 迫而察之 灼若芙蕖出淥波……凌波微步 羅襪生塵]”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전하여 후세에는 이 고사에 의거하여 흔히 미인 또는 연화(蓮花), 수선화 등의 자태를 신녀의 사뿐한 몸매와 고운 자태에 비유한다. 당대(唐代)의 시인 온정균(溫庭筠)의 연화(蓮花) 시에 의하면 “응당 낙수 신녀의 물결 위의 버선일 터라, 지금까지도 연꽃술에 향진이 묻어 있네.[應爲洛神波上襪 至今蓮蘂有香塵]”라고 하였고, 또 송대(宋代)의 시인 황정견(黃庭堅)의 수선화에 대한 시에는 “물결 헤쳐 가는 선녀 버선에 물안개 일어라, 초승달 아래 물 위를 사뿐사뿐 거니는구나.[凌波仙子生塵襪 水上輕盈步微月]”라고 하였다.

능파보말향생저[凌波步襪香生苧]  상고 시대 복희씨(伏羲氏)의 딸 복비(宓妃)가 낙수(洛水)에서 익사하여 수신(水神)이 되었다는 전설에 의하여, 조식(曹植)이 지은 낙신부(洛神賦)에 “그 형체가 경쾌함은 마치 놀란 기러기 같고, 유순함은 마치 헤엄치는 용 같고, 빛나는 광채는 가을 국화 같고, 무성함은 봄 소나무 같은데, 어렴풋함은 마치 가벼운 구름이 달빛을 가린 듯도 하고, 흩날림은 마치 실바람에 눈발이 돌아 날리는 듯도 하네. 멀리서 바라보면 깨끗함이 마치 아침놀 속의 태양 같고,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곱기가 마치 맑은 물결 위에 나온 연꽃 같도다.……물결 헤치며 사뿐사뿐 거닐면 비단 버선에 안개 먼지가 일도다.[其形也 翩若驚鴻 婉若游龍 榮耀秋菊 華茂春松 仿佛兮若輕雲之蔽月 飄搖兮若流風之回雪 遠而望之 皎若太陽升朝霞 迫而察之 灼若芙蕖出淥波……凌波微步 羅襪生塵]”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전하여 여기서는 연꽃의 자태를 신녀(神女)의 사뿐한 몸매와 고운 자태에 비유한 것이다. 또 당대(唐代)의 시인 온정균(溫庭筠)의 연화(蓮花) 시에 “응당 낙수의 신녀 물결 위의 버선이라, 지금까지도 연꽃에 향진이 묻어 있네.[應爲洛神波上襪 至今蓮蘂有香塵]”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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