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장미를 사랑한다면 / 복효근 2020-05-232025-12-31하늘구경현대명시現代名詩No Comments 876 views 빨간 덩굴장미가 담을 타오르는 그 집에 사는 이는 참 아름다운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 – 낙엽이 지고 덩굴 속에 쇠창살이 드러나자 그가 사랑한 것은 꽃이 아니라 가시였구나 그 집 주인은 감추어야 할 것이 많은 두려운 것이 많은 사람이었구나 생각하려다가 – 지극히 인간적인 사람이구나 생각하기로 했다 – – 복효근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