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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초[端初]~단총[亶聰]~단최[端衰]~단충[丹衷]~단칠교각[丹漆膠角]


단초[單抄]  간편하고 단촐함.

단초[端初]  실마리. 일의 첫머리. 일이나 사건, 생각 등을 풀어 나갈 수 있는 계기.

단총[亶聰]  단총(亶聰)은 천자의 총명함을 가리킨다. 서경(書經) 태서(泰誓)에 “천지는 만물의 부모이고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니, 진실로 총명한 이가 임금이 되고 임금은 백성의 부모가 된다.[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亶聰明作元后, 元后作民父母.]”라고 하였다.

단최[端衰]  상복(喪服)의 저고리이다. 단(端)이란 현단복(玄端服)의 뜻이고 최(衰)는 저고리의 앞에 다는 헝겊 조각이다. 즉 현단복과 같은 저고리에 최를 붙였다는 말이다. 진호(陳澔)의 예기집설(禮記集說)에 “단(端)은 바르다는 뜻이다. 단최는 상복의 저고리이다. 길한 때에 현단복을 입는데, 의신(衣身)과 소매가 모두 2자 2치로 바름을 삼는다. 상복의 저고리 또한 이와 같으며, 가슴 앞에 6치의 최를 꿰매어 단다. 그러므로 단최라고 말한 것이다.[端 正也 端衰 喪服上衣也 吉時玄端服 身與袂同以二尺二寸爲正 喪衣亦如之 而綴六寸之衰於胸前 故曰端衰也]”라고 하였다.

단충[丹衷]  단성(丹誠). 충성스러운 마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뜨거운 정성.

단칠교각[丹漆膠角]  단칠은 붉은 빛을 띠는 옻나무를 말하고, 교각은 아교로 사용하는 뿔을 말한다. 둘 다 활을 만들 때 사용되는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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