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潭州] 지금의 전남 담양군(潭陽郡)을 말한다.
담주[潭州] 담주(潭州)는 형호남로(荊湖南路)에 속했던 지역으로 치소(治所)가 지금의 호남성(湖南省) 장사시(長沙市)에 있었다.
담주[潭洲] 지금의 호남성 장사시(長沙市). 수당(隋唐) 때 장사(長沙)를 담주(潭州)로 개칭했었다. <讀史方輿紀要 湖廣>
담주[儋州] 지금의 해남도(海南島)로 송(宋)나라 초기에는 본래 담주(儋州)였으나, 희녕(熙寧) 6년(1073)에 창화군(昌化軍)으로 격하되었다. 북송의 문장가 동파(東坡) 소식(蘇軾)이 1097년부터 1100년까지 이곳에 안치되어 있었다.
담지군[擔持軍] 가마나 상여를 매는 사람. 일꾼. 임금이 행차할 때 방향(方響)이나 교방고(敎坊鼓)를 메는 사람들을 말한다.
담차유[湛且孺] 시경(詩經) 상체(常棣)에 나오는 말이다. 상체는 형제간의 우애를 읊은 시로, 제6장에 “형제가 모두 있고 나서야 화락하고 또 친근할 수 있다.[兄弟旣具 和樂且孺]”고 하였고, 제7장에 “형제가 화합하고 나서야 화락하고 또 길이 즐길 수 있다.[兄弟旣翕 和樂且湛]”고 하였다.
담천[談天] 천체를 말함. 언변에 능한 것을 가리킨다. 전국 시대 제(齊)나라의 추연(鄒衍)이 일찍이 천체 우주(天體宇宙)에 관하여 글을 저술했던바, 그 변론(辯論)이 워낙 굉원 박대(宏遠博大)하였으므로, 세인(世人)들이 그를 일러 담천연(談天衍)이라 호칭했던 데서 온 말이다.
담천[談天] 말에 능하여 변론을 잘하는 것을 말한다. 소식(蘇軾)의 시 동정춘색(洞庭春色)에 “모름지기 그대는 염해의 술잔 따라서, 담천하는 나의 입을 적시어 주게.[須君灎海杯 澆我談天口]”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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