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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사


손끝만 닿아도 소스라치는

미모사

두려움인지, 수줍음인지,

얼싸안고 나락으로 떨어지려는 치열함인지

흔들한들건들

오늘도 창가에

쪽팔며 서 있다.

“내 미모 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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