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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번진[大藩鎭]~대범소범[大范小范]~대법[大法]~대벽관사[大辟寬賖]


대번[大藩]  번(藩)은 울타리라는 뜻으로 제후의 나라나 그 도읍을 뜻한다. 대번(大藩)은 제후국의 수도를 이른다.

대번진[大藩鎭]  여기에서는 큰 고을의 수령을 말한다. 송대(宋代)에는 중신(重臣)이 죄를 지으면 지방수령으로 내보냈다.

대범[大凡]  대략. 개략. 대강. 개요. 무릇. 종합적(綜合的)으로 살펴보건대. 대체로 보아. 글의 첫머리에 쓰며 일반적인 상황을 총괄하여 표시한다.

대범[大范]  북송(北宋) 때 범옹(范雍)을 대범(大范)이라 하고, 명상(名相)이었던 그의 아들 범중엄(范仲淹)을 소범(小范)이라 칭하였다. 송(宋) 나라 인종(仁宗) 때의 명재상이었던 범중엄(范仲淹)은 일찍 아비를 여읜 환경 속에서도 밤낮으로 쉬지 않고 공부하고 특히 추운 겨울에도 죽으로 끼니를 때우며 공부하여 진사(進士)에 합격하였고, 이후 육경(六經)에 능통한 재상이 되었다. <宋史 卷314 范仲淹列傳>

대범소범[大范小范]  정양(正楊) 대범소범(大范小范)에 “대범은 범옹(范雍)이고 소범은 그의 아들 범중엄(范仲淹)이다.”라고 하였다. 범중엄이 일찍이 지연주(知延州)로 자청하여 나가서 장수를 선발하고 군졸을 사열하여 밤낮으로 훈련시키고, 또 여러 장수들에게 군졸들을 정예(精銳)하게 잘 기르도록 엄격히 단속하자, 오랑캐인 하인(夏人)들이 그 소문을 듣고 서로 경계하여 말하기를 “연주는 마음에 두지 말아야 한다. 지금 소범 노자의 가슴속에는 절로 수만의 갑병이 들어 있어, 우리가 속일 수 있는 대범 노자에 비할 바가 아니다.[毋以延州爲意 今小范老子 胸中自有數萬甲兵 不比大范老子可欺也]”라고 하였다. <類說>

대법[大法]  국가의 중요한 법령이나 혹은 근본법(根本法)을 말한다.

대벽[大辟]  고대 오형(五刑)의 하나로 사형(死刑)을 이른다. <書經 周書 呂刑>

대벽관사[大辟寬賖]  대벽(大辟)은 지난날 사형(死刑) 또는 중형(重刑)을 이르던 말이고, 관사(寬賖)는 관대한 사면령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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