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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음[德音], 덕음공소[德音孔昭], 덕음불하[德音不瑕]


덕음[德音]  도리(道理)에 닿은 착한 말. 도리에 맞는 말. 칭찬(稱讚)하여 들리는 말. 임금의 말씀. 좋은 말씀. 좋은 평판. 답장. 덕담(德談). 선언(善言). 덕용(德容). 백성들에게 은혜를 주는 것이라는 뜻에서 군주가 내리는 명령이나 조칙을 뜻한다. 선현의 훌륭한 말씀과 문장, 또는 존경하는 상대의 편지나 소식 등을 뜻하는 말로도 쓰인다.

덕음[德音]  백성에게 은덕을 펴는 교서(敎書)나 명령. 인덕(仁德)스러운 언어(言語). 제왕의 조서(詔書)를 가리키는 말이다.

덕음[德音]  인의(仁義)와 도덕(道德)에 부합하는 말로 곧 성인의 가르침을 뜻한다.

덕음[德音]  조정(朝廷)에서 백성을 교화(敎化)하여 건전(健全)·안정(安定)·화합(和合)으로 이끌기 위하여 정한 아정(雅正)한 음악(音樂)을 이른다. <禮記 樂記>

덕음공소[德音孔昭]  훌륭한 명성이 매우 밝음. 시경(詩經) 소아(小雅) 녹명(鹿鳴)에 “내 아름다운 손님이 있으니 덕음(德音)이 매우 밝아 백성들에게 보여주어 경박하지 않게 하니 군자가 이것을 본받도다.[我有嘉賓 德音孔昭 視民不恌 君子是則是傚]”라는 구절에서 가져온 말이다. 임금이 신하들을 불러 잔치를 베풀고 서로의 정을 노래한 것이다.

덕음불하[德音不瑕]  덕음에 결점이 없다는 것은 의리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목소리에 어색함이 없이 편안하고 화평하여 덕이 서려 있다는 의미이다. 시경(詩經) 낭발(狼跋)에 “공이 큰 아름다움을 공손히 사양하시니, 덕스러운 음성에 하자가 없도다.[公孫碩膚 德音不瑕]”라고 하였다. 공은 주공이다. 주공이 왕위를 찬탈하려 한다는 유언비어를 관숙(管叔)과 채숙(蔡叔)이 퍼트렸으나, 주공은 떳떳이 성덕(聖德)을 잃지 않아 공경과 법도를 다하였으므로 당시 대부들이 이와 같이 찬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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