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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모[同瑁], 동모[桐帽], 동모[東牟], 동모제[同母弟], 동모형[同母兄]


동모[同瑁]  동(同)은 제사지낼 때 쓰는 술잔이고, 모(瑁)는 사방이 4촌(寸)쯤 되는 옥(玉)으로써 만든 홀(笏)로 조회(朝會) 때 천자(天子)가 쓰는 것인데, 그 하부(下部)가 제후(諸侯)들이 가진 규벽(珪璧)이란 홀 위에 끼워져 있어 부절(符節)을 합친 것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다.

동모[同母]  동복(同服). 어머니가 같음.

동모[桐帽]  오동잎으로 만든 모자를 이르는데, 옛날 은자(隱者)가 착용했다고 한다.

동모[東牟]  등주(登州)의 별칭이다. 당 현종(唐玄宗) 천보(天寶) 1년(742)에 등주를 동모군(東牟郡)으로 개명했다가, 숙종(肅宗) 건원(乾元) 1년(758)에 다시 등주로 바꿨다. 우리나라 및 일본과 왕래하는 중국의 중요한 해항(海港)이었다.

동모[東牟]  산동성(山東省) 봉래현(蓬萊縣)의 옛 지명이다.

동모산[東牟山]  동모산(東牟山)의 위치에 대해서 예전에는 길림성(吉林省) 돈화현(敦化縣) 부근의 오동성(敖東城)이라는 견해가 우세하였으나, 최근에는 길림성 돈화시의 성산자산성(城山子山城)을 동모산으로 보려는 견해가 우세하여 굳어지고 있다. 조선전사에는 “길림성 돈화현 오동성은 이전 고구려 영역의 동북부에 해당되는 곳으로, 말갈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백두산에서 북쪽으로 300여 리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북쪽으로는 매우 길고 험한 장광재령 산줄기, 서남쪽으로는 부이령 산줄기, 동쪽과 남쪽으로는 노야령 산줄기, 동북쪽으로는 목단강의 상류를 끼고 있어서 고구려의 유민들이 자리 잡기에 적당한 지점이었다.”고 하였다.

동모산[東牟山]  요령성 심양현(瀋陽縣) 동쪽에 위치한 산. 일명 천주산(天柱山)으로 당 나라 고종이 고구려와 발해(渤海) 등을 평정하고 군대를 두어 지키게 한 산이다.

동모서형[同母庶兄]  동복(同腹)에서 난 서형(庶兄)이란 뜻이다.

동모제[同母弟]  한 어머니에서 태어난 아우. 동복(同腹)의 아우를 가리킨다. 전에는 일부다처제(一夫多妻制)였으므로 다 같은 형제이지만 어머니는 다른 일이 많았다. 그래서 한 어머니가 낳은 형제임을 밝힌 것이다.

동모형[同母兄]  동복(同腹)에서 난 형(兄). 한 어머니에서 태어난 형.

동모형제[同母兄弟]  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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