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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배주창기[同杯酒娼妓], 동백[東伯], 동백산[桐柏山], 동백유[冬白油], 동백정[冬柏亭]


동배위[東配位]  동배위(東配位)는 성균관이나 향교의 대성전에서 정위(正位)인 공자에게 배향(配享)된 4현인인 안자(顔子), 증자(曾子), 자사(子思), 맹자(孟子) 중에서 동쪽에 배향된 안자와 자사의 신위를 이른다.

동배주창기[同杯酒娼妓]  한 잔의 술을 같이 나눈 창기. 곧 정을 통한 기생을 이른다.

동배주창류[同杯酒娼類]  한 잔의 술을 같이 마신 창녀(娼女). 곧, 한 사내에게 약속하고 몸을 맡긴 창녀를 이른다.

동백[東伯]  강원 감사(江原監司). 강원도 감사(江原道監司). 강원도 관찰사(江原道觀察使)를 뜻한다.

동백[彤伯]  동백(彤伯)은 주 나라 강왕(康王) 때 종백을 맡았던 사람이다. <書經 舜典, 顧命>

동백[桐柏] 하남(河南)의 산 이름으로, 회수(淮水: 회하淮河)가 발원하는 동백산(桐柏山)을 이른다. 서경(書經) 우공(禹貢)에 “회하를 동백에서 이끌어 온다.[導淮自桐柏]”라는 말이 나온다.

동백산[桐柏山]  한유(韓愈)가 당나라 때의 은사(隱士) 동소남(董邵南)을 찬양한 글에 “회수(淮水)가 동백산에서 나와 동쪽으로 흘러 천 리를 쉬지 않는데 비수(淝水)는 그 옆에서 나와 천 리를 못 가고 백리에서 회수로 흘러 들어간다.[淮水出桐柏山, 東馳遙遙, 千里不能休, 淝水出其側, 不能千里, 百里入淮流.]”라는 말이 있다. <五百家注昌黎文集 卷2 嗟哉董生行> 또, 고악도경(古岳瀆經)에 “우(禹) 임금이 홍수를 다스릴 적에 동백산(桐柏山)에서 회와(淮渦)의 물귀신 무지기(無支祈)를 얻었는데, 묻는 대로 응답을 잘할 뿐더러 물을 박차고 공중으로 뛰어오르기도 하여 오랫동안 쳐다볼 수가 없으므로 우 임금이 그를 경진(庚辰)에게 맡기나, 경진이 마침내 구족산(龜足山) 기슭에 구금시켜 버렸다.”라고 하였다.

동백위시[董伯爲尸]  동백(董伯)을 시(尸)로 삼음. 동백(董伯)은 진(晉)나라의 대부(大夫)이다. 신(神)은 자신과 같은 혈족의 제사가 아니면 그 제사를 흠향(歆饗)하지 않는다는 설에 의거하여 볼 때, 아마도 동백은 우왕(禹王)과 같은 사성(姒姓)의 사람인 듯하다. 시(尸)는 제사에서 신(神)을 상징하기 위해서, 산 사람을 모셔다가 지금의 신주(神主)처럼 모시는 사람이다.

동백유[冬白油]  동백기름. 동백나무의 씨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맑은 노란색이다. 오랫동안 두어도 변질되거나 굳지 않고 잘 마르지도 않는다. 과거에는 동백나무 씨에서 기름을 짜 등잔 기름이나 머릿기름, 약용 등으로 사용했다. 목재에 바르면 나뭇결을 아름답게 유지한다.

동백장[童伯章]  동비(童斐)를 말한다. 자는 백장(伯章), 강소성(江蘇省) 의흥(宜興) 사람이다. 의흥주철교축서학당(宜興周鐵橋竺西學堂)과 상주부중학당(常州府中學堂) 교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중악심원(中樂尋源)이 있다.

동백정[冬柏亭]  동백정은 진도군(珍島郡) 남쪽 15리쯤에 있는데, 그곳에 동백나무 수백 그루가 있었다고 한다.

동백정[冬栢亭]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해안에 있다.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동백나무숲에 있는 정자이다.

동백정[冬柏亭]  충청도 비인현(庇仁縣) 서쪽 26리에 위치한 도둔곶(都屯串)에 있는 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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