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빈[洞賓] 당(唐)나라 때 경조(京兆) 사람으로, 전설에 나오는 팔선(여암(呂巖))의 하나인 여동빈(呂洞賓)을 가리킨다. 동빈은 자이고 그의 이름은 암(巖)이며 호는 순양자(純陽子)이다. 그는 신선이 되어서 바람을 타고 세상을 마음대로 돌아다녔다 한다.
동빈[洞賓] 여동빈(呂洞賓)이다. 당(唐)나라 때 경조(京兆) 사람으로, 당 팔선(八仙)의 한 사람으로 일컬어졌다. 현령으로 있던 중 벼슬을 버리고 종남산(終南山)으로 들어가 도를 닦았는데, 언제 죽었는지는 모른다고 하며, 일설에는 여러 차례 과거에 낙방하자 천하를 떠돌아다니다가 종리권(鐘離權)을 만나 단사(丹砂)와 비결(秘訣)을 전해 받아 신선이 되었다고 한다.
동빈과동정[洞賓過洞庭] 동빈은 8선(여암(呂巖))의 하나로 불리는 당(唐)나라 여암(呂巖)의 자(字)이다. 그의 시에 “악양루에서 세 번 취하여도 사람들이 알지 못하니, 맑게 읊조리며 동정호를 날아 지나네.[三醉岳陽人不識, 朗吟飛過洞庭湖.]”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동빈삼검[洞賓三劍] 동빈은 8선(仙)의 하나로 불리는 당(唐) 나라 여암(呂巖)의 자(字)인데, 자신에게는 3검(劍)이 있다고 하면서 각각 번뇌(煩惱)와 탐진(貪嗔)과 색욕(色慾)을 끊는 것이라고 하였다 한다.
동빈유악양[洞賓遊岳陽] 여동빈(呂洞賓)은 당(唐)나라 때의 사람으로 백 세가 넘어서도 몸이 건강하고 걸음이 빨라 경각에 수백 리를 가자 세상 사람들은 그를 신선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도교(道敎)의 팔선(八仙) 중의 한 명이다. 그가 악양루(岳陽樓)에 제한 시 동빈유악양(洞賓遊岳陽)에 “아침에 북해에서 노닐다가 저녁에는 창오산, 담기가 크기도 해라 소매 속에 푸른 뱀. 세 번 악양에 왔어도 아는 사람 없이, 시 한 수 읊조리며 동정호 날아 지나가네.[朝遊北海暮蒼梧 袖裏靑蛇膽氣麤 三入岳陽人不識 朗吟飛過洞庭湖]”라고 하였다. <事文類聚前集 卷34>
동빈황학적[洞賓黃鶴笛] 동빈(洞賓)은 여동빈(呂洞賓)인데, 팔선(八仙) 중의 한 사람으로 이름은 암(巖)이고 호는 순양자(純陽子)이다. 함통(咸通) 무렵에 과거에 입격하여 두 번 현령(縣令)이 되었다가 나중에 종남산(終南山)으로 들어가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일설에는 여러 번 진사 시험에 떨어지자 강호에서 노닐다가 종리권(鍾離權)을 만나 단결(丹訣)을 전수받아 신선이 되었다고도 한다. 호광통지(湖廣通志) 권77에 “여동빈이 신선이었다는 흔적으로, 하나는 황곡기(黃鵠磯)의 석벽에 그의 유상(遺像)이 완연히 있고 또 하나는 황학루(黃鶴樓) 뒤 서암(西巖)의 석벽에 정춘대(靜春臺), 독서대(讀書臺)의 석각(石刻)이 있다.”라고 하였다.
동빙가절[冬氷可折] 동빙가절(凍氷可折). 흐르는 물도 겨울철에 얼음이 되면 쉽게 부러진다는 뜻으로, 사람의 강유(剛柔)의 성질(性質)도 때에 따라서 달라짐을 이르는 말이다.
동빙가절[凍氷可折] 흐르는 물도 얼음이 되면 쉽게 부러진다는 뜻으로 사람의 성격도 때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다. 사물을 다룸에 있어서 때를 맞추어야 함을 이른다.
동빙가절 하목가결[冬氷可折 夏木可結] 회남자(淮南子) 설림훈(說林訓)에 “겨울철의 얼음은 부러뜨릴 수가 있으며, 여름철의 나뭇가지는 매듭지을 수가 있다.[冬氷可折 夏木可結]”라고 하였다. 강유(剛柔)의 본성도 때에 따라 변함을 이른다.
동빙고[東氷庫] 한강가 두모포(豆毛浦)에 있으니 얼음을 저장하여 사용하는 일을 관장하였음. 서울 동남방의 한강 연안에 있는 빙고의 하나로 나라 제향(祭享)에 사용할 얼음을 저장하는 빙고로 봉상시(奉常寺)에서 주관하였다.
동빙난간일망향[同凭欄干一望鄕] 당나라 백거이(白居易)의 기제양만주사망루(寄題楊萬州四望樓)에 “강가의 새 누각 이름이 사망루이니, 동서남북에 물결이 아득하여라. 그대와 손잡고 올라서, 함께 난간에 기대 고향을 바라볼 길이 없어라.[江上新樓名四望 東西南北水茫茫 無由得與君攜手 同凭欄干一望鄕]”라고 하였다.
동빙한설[凍氷寒雪] 얼음이 얼고 눈보라가 치는 추위. 얼음이 얼고 찬 눈이 내린다는 뜻으로 매서운 추위를 이르는 말이다. 동장군(冬將軍). 북풍한설(北風寒雪). 설한풍(雪寒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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