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대고 하는 말은
애초에 듣지를 말고
발설 말라며 하는 말은
애초에 하지 마라.
남이 알까 두려운 일을
무엇 때문에 말하고
무엇 때문에 듣는가.
이미 말해 놓고
다시 경계하는 것은
남을 의심하는 것이고
남을 의심하면서도 말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것이다.
<연암집/박지원>
附耳之言, 勿聽焉. 戒洩之談, 勿言焉. 猶恐人知, 奈何言之, 奈何聽之. 旣言而復戒, 是疑人也. 疑人而言之, 是不智也. <燕巖集/朴趾源>
귀에 대고 하는 말은
애초에 듣지를 말고
발설 말라며 하는 말은
애초에 하지 마라.
남이 알까 두려운 일을
무엇 때문에 말하고
무엇 때문에 듣는가.
이미 말해 놓고
다시 경계하는 것은
남을 의심하는 것이고
남을 의심하면서도 말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것이다.
<연암집/박지원>
附耳之言, 勿聽焉. 戒洩之談, 勿言焉. 猶恐人知, 奈何言之, 奈何聽之. 旣言而復戒, 是疑人也. 疑人而言之, 是不智也. <燕巖集/朴趾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