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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同姓], 동성[東省], 동성[桐城], 동성[董成], 동성노부전[東城老父傳]


동성[同姓]  같은 성(姓)을 쓰는 집안을 가리킨다. 공총자(孔叢子)에 “같은 성을 宗(종)이라 하고 이성과 연합된 일족을 屬(속)이라 한다.[同姓爲宗, 合族爲屬.]”라고 하였다.

동성[同姓]  사마천(司馬遷)에 따르면, 황제(黃帝)부터 순(舜)임금·우왕(禹王)에 이르기까지는 각각의 덕을 드러내기 위하여 나라를 세운 뒤에 호칭을 달리했을 뿐 모두 동성(同姓)이다. 황제(黃帝)의 호칭은 유웅(有熊), 전욱(顓頊)은 고양(高陽), 제곡(帝嚳)은 고신(高辛), 요(堯)임금은 도당(陶唐), 순(舜)임금은 유우(有虞)이며, 우왕(禹王)은 하후(夏后)라고 부르고 별도로 사성(姒姓)을 가졌다. 상(商)나라의 시조 계(契)의 성(姓)은 자(子)이며, 주(周)나라의 시조 기(棄)의 성(姓)은 희(姬)이다. <史記 卷1 五帝本紀> 진(晉)나라·괵(虢)나라·우(虞)나라는 모두 희성(姬姓)이다. 진나라는 주 무왕(周武王)의 동생 당숙 우(唐叔虞)의 후예이고 괵나라는 주 문왕(周文王)의 동생 괵중(虢仲)의 후예이며 우나라는 주(周)나라 태왕(太王)의 아들 우중(虞仲: 중옹仲雍)의 후예이다. <春秋釋例 卷9>

동성[東省]  당(唐)의 관제에 의거하면 동성(東省)은 국가의 기무(機務)를 관장했던 문하성(門下省)과 중서성(中書省)을 가리키는 말이다.

동성[東省]  동벽(東壁)을 가리키는데, 벼슬아치가 사진(仕進)하여 모여 앉을 때에 좌석의 동쪽에 앉게 된 벼슬아치를 말한다. 의정부에서는 좌찬성·우찬성, 승정원에서는 우승지·좌부승지, 홍문관에서는 직제학·전한·응교·부응교 등을 말한다.

동성[東省]  중국의 동쪽에 위치한 성(省)을 뜻하는데, 특히 동북부의 만주(滿洲) 지역에 해당하는 흑룡강성(黑龍江省), 길림성(吉林省), 요녕성(遼寧省)을 가리킨다. 동삼성(東三省) 또는 동북삼성(東北三省)이라고도 한다.

동성[桐城]  동성(桐城)은 옛 중국의 현(縣) 이름으로 치소(治所)는 현재 안휘(安徽) 동성(桐城)에 있었다.

동성[董成]  동성(董成)은 이맹(涖盟)과 같은 말인데, 이맹(涖盟)은 두 나라 임금이 서로 만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보내어 회맹(會盟)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다.

동성[同聲]  같은 소리. 함께 내는 소리. 단성(單聲). 뜻을 같이 하다.

동성[東城]  서울 중구 광희 2동에 위치한 조선시대 사소문(四小門)의 하나인 광희문(光熙門)을 말한다. 당시 도성에서 나오는 모든 하수가 빠져나가는 수문으로,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폐기했던 곳이자, 공동묘지가 있던 곳으로 보인다.

동성[東城]  현 경상남도 사천시의 옛 이름이다.

동성[銅城]  현재의 중국 산동(山東) 동아현(東阿縣) 북쪽 40리 거리에 있다.

동성고[東姓考]  박경가(朴慶家)가 지은 우리나라 성씨에 대한 연구서이다. 상하 2권으로, 상권에서는 우리나라 토성(土姓)과 중국에서 온 화성(華姓)에 대해 들었고, 하권에서는 성씨와 본관을 분류하였다.

동성기지구[同聲氣之求]  지향점이 같으면 서로 구한다는 뜻으로, 주역(周易) 건괘(乾卦) 문언전(文言傳)에 “같은 소리는 서로 호응하고 같은 기운은 서로 찾는다.[同聲相應 同氣相求]”라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동성노부전[東城老父傳]  동성노부전은 중국 당나라의 문학가인 진홍(陳鴻)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홍의 조부가 지은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투계(鬪鷄) 동가창(童賈昌)의 일생을 서술한 소설로 당 현종 시대의 정치적인 부패상을 은유하고 있다. 다른 작품으로는 장한가전(長恨歌傳)과 개원승평원(開元升平源) 등 전기소설(傳奇小說)이 남아 있다. 장한가전(長恨歌傳)은 당 현종(玄宗)과 양귀비에 관한 이야기를 소재로 지은 백거이(白居易)의 시 장한가(長恨歌)를 기초로 씌어졌다.

동성동명[同姓同名]  같은 성에 이름도 같음.

동성동본[同姓同本]  같은 성에다 같은 관향(貫鄕). 성도 같고 본도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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