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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계[東牕計], 동창농귤[東窓弄橘], 동창막수유[東窓莫須有], 동창지계[東窓之計]


동창계[東牕計]  동창(東窓)의 계책(計策). 동창(東牕)의 음모. 충신을 해치는 음모. 충신을 해치는 음모를 말하는데, 송(宋) 나라 때 재상 진회(秦檜)가 금(金) 나라와의 화의를 적극 주장하면서 수많은 충신(忠信)과 양장(良將)들을 죽이거나 찬축하였는데, 그중에서도 악비(岳飛)를 죽일 적에는 자기 아내인 왕 부인(王夫人)과 함께 동창(東牕) 아래서 음모를 꾸몄던 데서 온 말이다.

동창농귤[東窓弄橘]  송(宋) 나라 때 간신 진회(秦檜)가 악비(岳飛)를 살해하고자 동창 아래에서 처 왕씨(王氏)와 모의하였는데, 진회가 망설이자 왕씨가 “호랑이를 잡으면 쉽지만, 놓아주면 어렵다.[擒虎易, 縱虎難.]”라고 하여 결국 진회가 결단을 내렸다는 고사가 원(元)나라 유일청(劉一淸)의 전당유사(錢塘遺事)에 나온다. 당시 동창 아래에서 귤을 희롱하였다는 이야기는 권이생(權以生)이 편(編)한 사요취선(史要聚選) 권7에 “진회의 처 장각이 진회와 더불어 악비를 살해할 것을 모의할 때, 동창 아래 앉아서 노란 귤을 희롱하였다.[檜妻長脚, 與檜謀殺岳飛, 坐東窓下弄黃橘.]”라고 한 데서 나왔다.

동창막수유[東窓莫須有]  동창(東窓)은 남송 고종 대의 간신(奸臣) 진회(秦檜)를 가리키는 말이다. 송원(宋元) 간의 전설에 의하면, 진회가 충신 악비(岳飛)를 죽이려고 할 때 그의 처 왕씨(王氏)와 동창 아래에서 모의하였다고 한다. <西湖游覽志餘 佞倖盤荒> 진회는 금(金)나라와의 화의(和議)에 반대하는 악비를 죽이기 위하여 악비의 아들 악운(岳雲)이 악비의 장수 장헌(張憲)에게 편지를 보내어 국론(國論)을 어기고 대역을 꾀했다는 누명을 씌웠다. 이에 대하여 한세충(韓世忠)이 그 부당함을 따지자, 진회는 어물거리며 “악운이 장헌에게 편지한 것은 분명치 않다. 그러니 그럴 리야 없겠지만[莫] 있을 수 있는 일이다.[須有]”라고 하여 애매모호하게 대답하였는데, 악비를 편드는 한세충이 “이 세 글자로 어떻게 천하 사람들을 납득시키겠는가.”라고 하였다. <宋史 卷365 岳飛列傳>

동창지계[東窓之計]  동창의 계교. 송(宋) 나라 진회(秦檜)가 부인 왕씨와 동창에서 귤(橘)을 희롱하면서 악비(岳飛)를 죽이려는 계획을 하였다.

동창황귤[東窓黃橘]  진회(秦檜)가 악비(岳飛)를 살해하고자 동창 아래에서 처 왕씨(王氏)와 모의하였는데, 진회가 망설이자 왕씨가 “호랑이를 잡으면 쉽지만, 놓아주면 어렵다.[擒虎易, 縱虎難.]”라고 하여 결국 진회가 결단을 내렸다는 고사가 원(元)나라 유일청(劉一淸)의 전당유사(錢塘遺事)에 나온다. 당시 동창 아래에서 귤을 희롱하였다는 이야기는 권이생(權以生)이 편(編)한 사요취선(史要聚選) 권7에 “진회의 처 장각이 진회와 더불어 악비를 살해할 것을 모의할 때, 동창 아래 앉아서 노란 귤을 희롱하였다.[檜妻長脚, 與檜謀殺岳飛, 坐東窓下弄黃橘.]”라고 한 데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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