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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동[儱侗], 롱마사업[礱磨事業], 롱장[弄璋], 롱중약[籠中藥], 롱촉[隴蜀]


롱관[隴關]  대진관(大震關)이라고도 한다.

롱동[儱侗]  흐리멍덩한.

롱롱[籠籠]  분명하지 않는 모양.

롱롱[曨曨]  어스레함. 어둠침침함. 희미하게 밝아지는 것을 가리킨다.

롱롱[靇靇]  우레 천둥소리.

롱마사업[礱磨事業]  농마(礱磨)는 단련(鍛鍊)이고, 사업(事業)은 유학(儒學)을 천명(闡明)하는 일이니, 유학을 천명하는 일로 심신을 단련하였다는 말이다. 한유(韓愈)는 유학을 천명하는 것을 일생(一生)의 사업(事業)으로 삼았다.

롱번[籠樊]  번롱(樊籠), 새장.

롱사[籠紗]  농사(籠紗)는 귀인(貴人)과 명사(名士)가 지어서 벽에 걸어 놓은 시문을 먼지가 묻지 않도록 푸른 깁으로 감싸서 보호하는 벽사롱(碧紗籠)을 말한다.

롱장[弄璋]  시경(詩經) 소아(小雅) 사간(斯干)에 “이에 남자를 낳아서, 평상 위에 재우고, 긴 치마를 입히며, 구슬을 갖고 놀게 하매, 우는 소리가 우렁차니, 붉은 슬갑이 휘황찬란하여, 실가를 두고 군왕이 되리로다.[乃生男子, 載寢之牀, 載衣之裳, 載弄之璋. 其泣喤喤, 朱芾斯皇, 室家君王.]”라고 한 데서 온 말로, 남아(男兒)로 태어난 것을 이른다.

롱조추[弄鳥雛]  옛날 초(楚) 나라의 효자(孝子) 노래자(老萊子)가 나이 70에 부모 앞에서 어린애 옷을 입고 새 새끼를 희롱하여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한 일에서 온 말이다.

롱중약[籠中藥]  조롱 속의 약이란 인재를 아랫사람으로 둠을 뜻한다. 당나라 원행충(元行沖)이 적인걸(狄仁傑)에게 “아랫사람의 일은 비유하자면 부유한 집에 온갖 먹을 것을 비축하여 음식을 공급하고 온갖 약초를 마련하여 질병에 대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문하(門下)에는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니, 소인은 하나의 약석(藥石)이나 되고자 합니다. 그래도 되겠습니까?” 하니, 적인걸이 “자네는 바로 나의 약롱 안의 물건이니, 하루도 없어서는 안 된다.” 하였다. <舊唐書 卷102 元行沖列傳>

롱촉[隴蜀]  롱(隴)은 롱파(隴坡)라고도 하며 감숙성(甘肅省) 동남부. 촉(蜀)은 사천성(四川省) 북부 검각(劍閣) 일대 한중(漢中)의 험요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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