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양지바른 밭둑에서 본 꽃이다.
까치처럼 봄을 알린다고 봄까치꽃.
가엾은 하루 피는 꽃인데
피고지고 또 피어 봄 내 보게 된다.
그냥 보아서는 ‘작은 꽃들이 많이도 피었네’ 하지만
허리를 숙이고 들여다보면 ‘예쁜 꽃이네’ 하게 된다.
전혀 개불알 같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꽃인데
큰개불알꽃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열매 생김이 개 거시기 같다고
일본에서 부르는 이름을
그대로 갖다 붙여 그리 된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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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양지바른 밭둑에서 본 꽃이다.
까치처럼 봄을 알린다고 봄까치꽃.
가엾은 하루 피는 꽃인데
피고지고 또 피어 봄 내 보게 된다.
그냥 보아서는 ‘작은 꽃들이 많이도 피었네’ 하지만
허리를 숙이고 들여다보면 ‘예쁜 꽃이네’ 하게 된다.
전혀 개불알 같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꽃인데
큰개불알꽃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열매 생김이 개 거시기 같다고
일본에서 부르는 이름을
그대로 갖다 붙여 그리 된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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