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음은 마음의 보배이고
참지 못함은 몸의 재앙이다.
혀는 부드러워 오래도록 입안에 있고
이가 부러짐은 오직 강하기 때문이다.
헤아려 보건대 참을 인(忍)자란
즐겁게 살기에 좋은 방법이다.
잠깐을 참아내지 못한다면
번뇌는 날로 달로 자랄 것이다.
忍是心之寶, 不忍身之殃.
인시심지보, 불인신지앙.
舌柔常在口, 齒折只爲剛.
설유상재구, 치절지위강.
思量這忍字, 好個快活方.
사량저인자, 호개쾌활방.
片時不能忍, 煩惱日月長.
편시불능인, 번뇌일월장.
<明心寶鑑명심보감/範立本법입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