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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면 재앙이 없다<명심보감>


해와 달이 비록 밝아도

엎어놓은 동이 밑은 비추지 못하고

칼날이 비록 잘 들어도

죄 없는 사람은 베지 못하며

나쁜 재앙과 느닷없는 화도

조심하는 집 문에는 들지 못한다.


日月雖明,  不照覆盆之下.
일월수명,  부조복분지하.
刀劒雖快,  不斬無罪之人.
도검수쾌,  불참무죄지인.
非災橫禍,  不入愼家之門.
비재횡화,  불입신가지문.

<明心寶鑑명심보감/太公태공>


  • 非災비재 : 뜻밖의 재앙.
  • 橫禍횡화 : 빗나간 화. 뜻밖의 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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