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생을 잘하는 사람은
일상생활을 신중히 하고
음식을 절제하여 섭취하며
여러 관절을 움직여 풀어주고
묵은 것은 뱉고 새 것을 들인다.
善養生者,
선양생자,
愼起居, 節飮食, 導引關節, 吐故納新.
신기거, 절음식, 도인관절, 토고납신.
<蘇軾소식>
- 養生양생 :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도록 몸 관리를 잘함. 오래 살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고 병에 걸리지 않게 노력함.
- 起居기거 : 일정한 곳에서 먹고 자고 하는 따위의 일상적인 생활을 함. 또는 그 생활. 앉아 있다가 손님을 영접하려고 일어섬. 몸을 뜻대로 움직이며 생활함.
- 導引도인 : 도교(道敎)에서, 선인(仙人)이 되기 위한 양생법(養生法)의 하나. 정좌, 마찰, 호흡, 체조 따위의 방법을 씀. ‘도’란 심호흡을 가리키며, ‘인’이란, 신체를 움직이고 팔다리를 펴고 접으며 근육과 뼈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을 뜻한다. 도인은 때때로 ‘행기’·‘복기’ 등의 말과 합쳐져서 ‘도인행기’·‘복기도인’이라 불리기도 한다.
- 關節관절 : 뼈와 뼈를 결합하는 부분.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서로 인접한 뼈가 움직일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는 부분.
- 吐故納新토고납신 : 묵은 것을 토(吐)해내고 새것을 들이마심. 낡고 좋지 않은 것을 버리고 새롭고 좋은 것을 받아들이는 기공(氣功) 요법(療法)의 하나. 낡은 공기를 뱉어 내고 신선한 공기를 흡수하다.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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