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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마[家司馬]~가사임장[家事任長]~가산[假山]


가사마[家司馬]  주례(周禮) 하관(夏官)의 가사마주(家司馬注)에 “경대부(卿大夫)의 채지(采地)에는 왕(王)이 특별히 사마(司馬)를 두지 않고 각자 그 가신(家臣)을 사마(司馬)로 삼아, 그 토지(土地)의 군부(軍賦)를 주관(主管)하게 하였다.”고 하였다.

가사유지 불가사지지[可使由之 不可使知之]  논어(論語) 태백(泰伯)에 보이는 공자(孔子)의 말인데, 이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백성들은 윗사람이 시키는 것을 그대로 따르게만 하여야 하고 깊은 뜻을 알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으로, 우민(愚民) 정책을 써야 한다는 의미이다. 또 하나는 ‘백성은 도리를 따르게 할 수는 있어도 깊은 이치를 다 알게 할 수는 없다.’는 것으로 정자(程子)와 주자(朱子)는 뒤의 설을 따랐다.

가사임장[家事任長]  집안일은 가장(家長)이 책임짐을 이른다.

가사협[賈思勰]  후위(後魏) 때 사람으로 고평 태수(高平太守)를 지냈으며 제민요술(濟民要術)을 지었다. <四庫提要 卷102 子部 農家類>

가삭[家削]  국도(國都)에서 3백 리 안에 있는 대부(大夫)의 채지(采地)를 말한다. <周禮 天官 大宰>

가삭[家削]  대부(大夫)의 채지(采地)와 공읍(公邑)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국도(國都)에서 2백 리 밖부터 3백 리 사이에 있다.

가산[假山]  기괴하게 생긴 돌이나 나무에 인공(人工)을 가하여 만든 작은 산을 말하는데, 고인(古人)들은 이것을 만들어 정원 같은 데에 두고 관상용으로 삼았다. 나무로 만든 것을 목가산(木假山), 돌로 만든 것을 석가산(石假山)이라 한다.

가산[賈山]  전한(前漢) 때의 인물로, 문제(文帝)가 백성들이 사사로이 돈을 주조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령인 도주전령(盜鑄錢令)을 폐지하자 가산이 글을 올려 강력히 반대하였는데, 그 말이 매우 격절(激切)하여 문제가 끝내 처벌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가산[賈山]  한(漢)나라 영천(潁川) 출신으로 한(漢) 문제(文帝) 때 활동했다. 문제에게 진(秦)나라를 비유로 들어 치란(治亂)에 대해 설명한 지언(至言)이라는 글을 남겼다. <漢書 賈鄒枚路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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