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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전[各殿]~각정성명[各正性命]~각종기류[各從其類]


각전[各殿]  왕과 왕비·대비·세자 등을 두루 일컫는 말이다.

각정[郤鼎]  좌전(左傳) 선공(宣公) 3년에 초자(楚子)가 육혼(陸渾)을 쳐부수고 드디어 낙(雒)에 이르러 주(周)의 강토에서 관병식(觀兵式)을 하므로 주 나라 정왕(定王)은 왕손(王孫) 만(滿)으로 하여금 초자를 위로하니 구정(九鼎)의 경중과 대소를 물으므로 왕손 만은 “너의 알 바 아니다.”라고 물리쳤다.

각정성명[各正性命]  주역(周易) 건괘(乾卦) 단사(彖辭)에 “하늘의 도가 변화하여 각 생명의 타고난 성품이 바르게 길러지도록 한다.[乾道變化 各正性命]”라는 말이 나온다.

각정성명[各正性命]  주역(周易) 건괘(乾卦) 단전(彖傳)에 “건도(乾道)가 변(變)하여 화(化)함에 각각 성명을 정한다.[乾道變化 各正性命]”라고 하였는데, 주자의 본의(本義)에 “물(物)이 받은 것이 성(性)이고, 하늘이 부여한 것이 명(命)이다.[物所受爲性 天所賦爲命]”라고 하였고, 또 “각정(各正)이란 태어난 처음에 받는다.”라고 하였다.

각조[覺照]  불교에서 진심(眞心)을 깨닫는 것을 각조(覺照)라 한다.

각종기류[各從其類]  주역(周易) 건괘(乾卦) 문언(文言)에 “구오(九五)에 말하기를, ‘나는 용(龍)이 하늘에 있으니, 대인(大人)을 만나봄이 이롭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공자가 말했다. ‘같은 소리는 서로 응하고 같은 기운은 서로 구하여, 물은 습한 곳으로 흐르고 불은 건조한 곳으로 나아가며, 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은 범을 따른다. 그리하여 성인이 나옴에 만인이 우러러본다. 하늘에 근본한 것은 위를 친히 하고 땅에 근본한 것은 아래를 친히 하니, 각기 그 유(類)를 따르는 것이다.[九五曰 飛龍在天利見大人 何謂也 子曰 同聲相應 同氣相求 水流濕 火就燥 雲從龍 風從虎 聖人作而萬物覩 本乎天者親上 本乎地者親下 則各從其類也]”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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