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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난계성[艱難啓聖]~간뇌도지[肝腦塗地]~간담환륜균[肝膽還輪囷]


간난계성[艱難啓聖]  고난(苦難)이 밝은 지혜를 연다. 서경(書經)에 “걱정스러움이 밝은 지혜를 열어준다.”는 말이 있다.

간난고한번상빈[艱難苦恨繁霜鬢]  오랜 객지 생활에서 겪게 되는 고난과 괴로움을 의미한다. ‘번상빈(繁霜鬢)’은 백발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간난신고[艱難辛苦]  어려움과 괴로움, 즉 몹시 어렵고 괴로운 아주 심한 고생. 갖은 고초를 다 겪어, 몹시 고되고 괴로움을 이른다.

간남[肝南]  간(肝)으로 만든 적(炙)이다. 남쪽에 진설한 절육(切肉)을 세간에서 부르는 말로, 이른바 수두에 담는 것이다. <星湖僿說 卷4 萬物門 肝南>

간뇌도지[肝腦塗地]  참혹한 죽임을 당하여 간장(肝臟)과 뇌수(腦髓)가 흙과 범벅이 되어 땅에 널려 있다는 뜻으로 전란(戰亂)중의 참혹하게 죽음. 나라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돌아보지 않음을 이른다.

간뇌도지[肝腦塗地]  참살(慘殺)을 당하여 간(肝)과 뇌(腦)가 땅바닥에 으깨어진다는 뜻으로, 국사(國事)에 목숨을 돌보지 않고 힘을 다하는 것을 말한다.

간담상조[肝膽相照]  간과 쓸개를 서로 비춰줌. 간과 쓸개를 서로 보인다는 뜻으로, 서로 마음을 터놓고 사귀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서로의 가슴 속까지 이해하는 친함을 말한다. 당대(唐代) 유종원(柳宗元)과 한유(韓愈)의 친한 사이에서 비롯되었다.

간담초월[肝膽楚越]  간과 담과 같이 가까운데도 초나라와 월나라 만큼이나 사이가 먼 것처럼 보인다는 뜻이다.

간담환륜균[肝膽還輪囷]  한유(韓愈)의 증별원십팔협률(贈別元十八協律) 시에 “몹시 곤궁한 때에 감격을 받으니, 간담이 다시 불끈 일어나네.[窮途致感激 肝膽還輪囷]”라고 하였는데, 불끈 일어난다는 것은 곧 용기가 솟구침을 뜻한다. <韓昌黎集 卷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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