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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오[刊誤]~간용병서[諫用兵書]~간우양계[干羽兩階]


간오[刊誤]  당나라 사람인 이부(李涪)가 찬한 것으로, 모두 2권이다. 당나라 말기의 잘못된 제도를 옛 전고(典故)에 의거하여 바로잡은 것이 주 내용이다.

간옹[簡雍]  촉한(蜀漢) 탁군(琢郡) 사람으로 일명 경옹(耿雍)이라 하기로 한다. 자는 헌화(憲和)이다. 젊어서부터 유비(劉備)와 친하여 그를 따라 형주(荊州)에 이르렀고 유비가 성도(成都)를 포위하자 먼저 성도에 들어가 유장(劉璋)을 설득시켜 유비에게 항복하게 했다. 벼슬은 종사중랑(從事中郞)·소덕장군(昭德將軍)을 역임했다. <三國志 卷38>

간용병서[諫用兵書]  용병(用兵)을 간한 글이다.

간우[干羽]  간(干)은 자루요 우(羽)는 가림인데 춤추는 기구이다. 서경(書經) 대우모(大禹謨)에 “우(禹)가 삼묘씨(三苗氏)를 정벌하여 이기지 못하고 돌아오니, 순(舜)임금은 문덕(文德)을 펴기로 하여 간우(干羽)를 들고 대궐의 뜰 밖에서 춤을 추게 하였다. 그런 지 70일만에 삼묘(三苗)가 항복해 왔다.” 하였다.

간우[干羽]  간우는 고대에 춤추는 자들이 들던 도구인데, 문무(文舞)는 깃털을 들고 무무(武舞)는 방패를 든다. 간(干)은 방패이고 우(羽)는 깃일산이다. 서경(書經) 대우모(大禹謨)에 “순(舜) 임금이 일찍이 문덕을 크게 펴고 방패와 깃을 들고 두 섬돌 사이에서 춤을 추었는데, 그런 지 70일 만에 완악한 묘족이 감복하였다.[帝乃誕敷文德 舞干羽于兩階 七旬有苗格]”고 한 데서 온 말로, 전하여 임금의 훌륭한 덕화(德化)가 멀리 미침을 의미한다.

간우[干羽]  간우는 방패와 도끼를 손에 쥐고 추는 간척무(干戚舞)와 꿩 깃과 쇠꼬리를 손에 쥐고 추는 우모무(羽旄舞)를 말하는 것으로, 각각 무무(武舞)와 문무(文舞)를 일컫는다. <周禮 春官 樂師> 옛날에 우(禹) 임금이 묘족(苗族)을 치러 나갔는데 30일이 넘도록 복종하지 않으므로 회군(回軍)하여 돌아와서 문덕(文德)을 크게 펼치고 방패와 새의 깃털을 들고서 양 뜰에서 춤을 추었더니 70일 만에 묘족(苗族)들이 감복하였다고 한다. <書經 大禹謨>

간우양계[干羽兩階]  순(舜)이 삼묘(三苗)를 치다가 이기지 못하고 돌아와서 양계에 간우의 춤을 추니 얼마 후에 삼묘가 복종해 왔다. 간우는 문무(文舞)이다. 서경(書經) 대우모(大禹謨)에 “순(舜) 임금이 일찍이 문덕을 크게 펴고 방패와 깃을 들고 두 섬돌 사이에서 춤을 추었는데, 그런 지 70일 만에 완악한 묘족이 감복하였다.[帝乃誕敷文德 舞干羽于兩階 七旬有苗格]”고 한 데서 온 말로, 전하여 임금의 훌륭한 덕화를 의미한다. <書經 大禹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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