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초[諫草] 간초는 임금에게 간하는 문서를 말한 것으로, 유송(劉宋) 때의 문신(文臣) 사홍미(謝弘微), 당(唐)나라 때의 문신 고사렴(高士廉) 등이 모두 임금에게 표주(表奏)한 초고(草稿)를 즉시 불태워 없애서 남이 알지 못하게 하여 근밀(謹密)한 태도를 보였다 한다.
간초분[諫草焚] 예전에 임금의 잘못하는 것을 간하여 말리고 그 간한 초고를 불태워서 그 일은 마치 임금이 스스로 잘한 것처럼 알린 사람이 있었고, 그와 반대로 임금이 신하의 바른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은 임금으로서 가장 미덕이라 하여 그 간한 초고(諫草)를 반드시 남겨놓은 사람이 있었는데, 세상에서는 후자(後者)를 옳다고 말한다.
간촉[干囑] 일을 부탁함이다. 청촉(請囑).
간추전[看箠癜] 옛사람 중에 부모에게 종아리를 맞아 흉터가 있었는데, 부모 죽은 뒤에 그것을 들여다 볼 때마다 부모를 생각해 운 사람이 있었다.
간측[旰昃] 간측은 일측간식(日昃旰食)의 약칭으로 해가 저문 뒤에야 밥을 먹는다는 뜻인데, 이는 곧 제왕이 정무에 바쁜 것을 형용한 말이다.
간측[旰昃] 일측간식(日昃旰食)의 약칭으로, 해가 저문 뒤에야 밥을 먹는다는 뜻이다. 소의간식(宵衣旰食)과 같은 말로 임금이 정사에 부지런함을 뜻하는 말이다.
간측[懇惻] 진정으로 측은히 여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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