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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목수생[剛木水生]~강목팔목[岡目八目]~강무고실[羌無故實]


강목[綱目]  사마광(司馬光)이 찬술한 자치통감(資治通鑑)을 주희(朱熹)가 증감(增減)하여 만든 책으로 원 제목은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이다. 그 체재는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을 모방하여 글자를 크게 하여 제요(提要)로 붙인 것을 강(綱)이라 하고 글자를 작게 하여 그 아래에 두 줄로 쓴 것은 목(目)이라 하는데, 강(綱)에는 주자가 포폄(褒貶)하는 뜻을 붙였다. <宋史 卷42 理宗本紀>

강목수생[剛木水生]  마른 나무에서 물을 내게 한다. 어려운 사람에게 없는 것을 내라고 억지를 부리며 강요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강목집람[綱目集覽]  송나라 왕유학(王幼學)이 찬한 통감강목집람(通鑑綱目集覽)을 말한다.

강목팔목[岡目八目]  당사자보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 이해득실(利害得失)을 한 눈에 알 수 있다는 말이다. 바둑에서 나온 말로, 옆에서 보고 있는 관전자가 오히려 냉정하게 지켜보기 때문에 대국자보다 팔목(八目)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강(崗)은 옆이란 뜻이다.

강무[講武]  임금이 사냥이나 또는 군사 연습을 하는 것을 강무(講武)라고 한다. 주로 농한기를 이용하여 군사 훈련을 목적으로 임금이 친림(親臨)한 가운데 실시하던 수렵대회를 말한다.

강무고실[羌無故實]  시문에 전고를 사용하지 않거나, 쓰인 표현이 출처가 없는 것을 가리킨다. 남조(南朝) 양(梁)나라 때의 종영(鍾嶸)의 시품(詩品)에 “‘맑은 새벽에 언덕머리에 오르다.’라는 시구는 전혀 고실이 없다.[清晨登隴首 羌無故實]” 하였다.

강문통[江文通]  문통은 남조(南朝) 때 문인(文人) 강엄(江淹)의 자이다. 그는 젊어서 문장으로 이름을 날리고 유학(儒學)·도학(道學)·불경(佛經)에 두루 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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