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芥醬] 겨자 장.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뜻한 물에 겨자가루를 넣으면 개장(芥醬)이 된다고 적혀있다. 겨자에는 마개(馬芥)·자개(紫芥)·백개(白芥)·황개(黃芥) 등이 있는데, 맛이 맵다. 개장어회(芥醬魚膾).
개장[開獎] 이끌고 격려하다. 혹은 당첨자를 발표하다.
개장[槪狀] 중요 내용을 개략적으로 보고한 문서로, 대개장(大槪狀)이라고도 한다.
개재강보[皆在襁褓] 강보는 어린 아이를 업을 때 쓰는 포대기로, 모두 아직 어려서 강보에 싸여 있음을 이른다.
개재아이[皆在我耳] 모두 나에게 달려 있을 뿐임. ‘耳’는 단정형 종결사로 ‘~일 뿐’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무난하다.
개재어서[皆在於書] 모두 책에 있음. 於는 위치를 나타내는 어조사이다.
개정[開政] 이조에서 관원들의 인사 문제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대개 6월과 12월에 시행하였다.
개제[愷弟] 개제(豈弟)라고도 하며 기상(氣象)이 단아하고 화락함을 나타낸 말이다. 시경(詩經) 한록(旱麓)에서 문왕(文王)의 덕을 칭송하며 “화락하신 군자님은 신명이 보우한 바이로다.[豈弟君子, 神所勞矣.]”라고 하였다.
개제[愷悌] 개제는 화락(和樂)함을 뜻하는 것으로, 시경(詩經) 대아(大雅) 한록(旱麓)에 “화락하신 군자는, 신이 보우하는 바이로다.[愷悌君子 神所勞矣]”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이 시는 문왕(文王)의 덕을 찬미하여 노래한 것이다.
개제[介弟] 아우에 대한 애칭이다.
개제[改題] 봉사손(奉祀孫)이 죽었을 경우, 다음 봉사손의 대수(代數)에 맞추어 신주(神主)를 다시 고쳐 쓰는 것을 뜻한다.
개제[改題] 위판(位版)의 내용을 바꿈. 죽은 이의 관직명이나 봉사손(奉祀孫)의 이름 등 신주에 기록된 사항을 고쳐 쓰는 것으로, 추증이나 삭탈 등 관직에 변동이 있게 되거나 친진(親盡)하여 봉사손이 바뀌었을 경우에 개제한다. 위판(位版)은 죽은 사람의 이름과 죽은 날짜를 적은 나무패로 위패(位牌)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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