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견가이진[見可而進]~견갑이병[堅甲利兵]~견갱[見羹]


견[繭]  걸어서 발이 부르터 누에고치처럼 된다는 뜻이다.

견[鵑]  두견새. 두우(杜宇)·자견(子鵑)·자규(子規)라고도 한다. 촉왕 두우(杜宇)의 호는 망제(望帝)니, 선위하고 화하여 자규가 되었다 한다. <太平寰宇記>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두견의 소리를 먼저 듣는 사람은 이별할 수가 생기고 그 소리를 흉내내면 피를 토하게 된다.”고 하였다.

견[見]  조사. 동사 앞에 사용해 나에게 어떠한가를 표현한다.

견[甄]  지금의 산동성 견성현(甄城縣) 동북으로 전국 때 제나라 땅이다.

견가이진[見可而進]  군대는 마땅함을 헤아려 전진하고 후퇴하는 바, 손자병법(孫子兵法)에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을 보고 전진하고 어려움을 알면 후퇴한다.[見可而進 知難而退]”라고 보인다.

견간[筧竿]  샘물을 멀리서 끌어오는 긴 대나무 홈통을 말한다.

견갑이병[堅甲利兵]  단단한 갑옷과 날카로운 병기라는 뜻으로 정예한 병력을 이른다.

견강부회[牽强附會]  이치(理致)에 닿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다 붙여 자기의 주장에 맞도록 한다. 즉, 가당치도 않는 말을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억지로 끌어다 붙임. 자기합리화(自己合理化). 아전인수(我田引水).

견강부회[牽强附會]  이치에 닿지 않는 것을 억지로 끌어다 붙임을 이른다. 옛날 영(郢) 땅 사람이 연(燕)나라 재상에게 보낼 편지를 쓸 때에 촛불 잡은 사람에게 “촛불을 들라.[擧燭]”라고 명하자, 글씨 쓰는 사람이 실수로 ‘거촉(擧燭)’ 두 자를 편지에 써넣었다. 연나라 재상이 이 편지를 받고서 거촉은 곧 “밝음을 숭상하는 뜻이다.”라고 해석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韓非子 外儲說>

견갱[見羹]  옛날 요(堯)임금이 붕어(崩御)한 후에 순(舜)임금이 요임금을 앙모(仰慕)한 나머지, 앉아 있으면 담장에서 요임금이 보이고, 밥을 먹을 때는 국에서 요임금이 보였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