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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호가[擊壺歌]~격화소양[隔靴搔痒]~격효[激驍]


격호[擊壺]  강개한 심정을 말한다. 진(晉)나라 왕돈(王敦)은 항상 술 마신 후 조조(曹操)의 “늙은 말이 구유에 엎드려 있으나 뜻은 천리 밖에 있네. 열사(烈士)는 모년(暮年)이지만 장심(壯心)은 그치지 않네[老驥伏櫪 志在千里 烈士暮年 壯心不已]”라는 시구를 노래하며 쇠로 마음껏 타호(唾壺)를 두들기며 박자로 삼았는데 타호의 가장자리가 모두 부서졌다고 한다. 진서(晉書) 왕돈열전(王敦列傳)에 보인다.

격호[擊壺]  진서(晉書) 권98 왕돈열전(王敦列傳)에 보인다. 진(晉)나라 왕돈(王敦)은 술 마시면 늘 여의로 타호를 두드리며 조조(曹操)의 “늙은 말이 구유에 엎드려 있으나 뜻은 천리 밖에 있네. 열사는 늙었지만 장대한 포부 그치지 않았네.[老驥伏櫪 志在千里 烈士暮年 壯心不已]”라는 시구를 불렀다 한다.

격호가[擊壺歌]  열사가 술병을 두드리며 호방하게 부르는 노래이다. 진(晉)나라 왕돈(王敦)은 항상 술 마신 후 조조(曹操)의 “늙은 말이 구유에 엎드려 있으나 뜻은 천리 밖에 있네. 열사(烈士)는 모년이지만 장심(壯心)은 그치지 않네.[老驥伏櫪 志在千里 烈士暮年 壯心不已]”라는 시구를 노래하며 쇠로 마음껏 타호(唾壺)를 두들기며 박자로 삼았는데 타호의 가장자리가 모두 부서졌다고 한다. <진서(晉書) 권98 왕돈열전(王敦列傳)>

격호음[擊壺吟]  격호가(擊壺歌)라고도 한다. 진서(晉書) 권98 왕돈열전(王敦列傳)에 보인다. 진(晉)나라 왕돈(王敦)은 술 마시면 늘 여의로 단지를 두드리며 조조(曹操)의 “늙은 말이 구유에 엎드려 있으나 뜻은 천리 밖에 있네. 열사는 늙었지만 장대한 포부 그치지 않았네.[老驥伏櫪 志在千里 烈士暮年 壯心不已]”라는 시구를 불렀다 한다.

격화소양[隔靴搔痒]  격화파양(隔靴爬痒)과 같은 말로, 신을 신은 채 가려운 발바닥을 긁는 것과 같이 일의 효과를 내긴 했어도 만족감을 얻기 어려움을 이른다. 어떤 일을 하느라고 힘써 노력하지만 그 정통(핵심·본질)을 찌르지 못하고 겉돌기만 하여 답답하고 안타깝다는 뜻으로 애써 노력은 하나 얻는 성과(효과)가 없음을 이른다. 신 신고 발바닥 긁기.

격화일로[激化一路]  오직 자꾸만 격화하여 갈 뿐이라는 말이다.

격화파양[隔靴爬痒]  격화소양(隔靴搔痒)과 같은 말로, 신을 신고 가려운 곳을 긁는다는 뜻인데, 전하여 무슨 일을 하느라고 애를 쓰기는 하지만 정곡을 찌르지 못해 답답해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핵심을 놓친 채 부차적인 것만 언급하다.

격효[激驍]  투호(投壺)할 적에 병 안으로 세차게 던져 넣은 살[矢]이 튕겨서 다시 나오면 이를 손으로 받아 내는 것을 이른다. 한 무제(漢武帝) 때에 곽사인(郭舍人)이 투호를 매우 잘 하였는데, 그가 살을 세차게 병 안으로 던져 넣어 그것이 튕겨 다시 나오는 것을 손으로 받곤 했던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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