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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敬姜]~경강[京江]~경강서원[景岡胥原]


경강[敬姜]  경강은 춘추 시대 노(魯)나라 대부(大夫) 공보 목백(公父穆伯)의 아내이다. 목백이 죽고, 그 아들 문백(文伯)이 나라의 재상이 되었는데 조정에서 물러 나와 그 어머니가 길쌈하는 것을 보고 이를 못마땅하게 말하니, 경강이 이르기를 “옛날의 성왕들은 척토(瘠土)를 가려서 백성들을 거주하게 하고 백성들을 수고롭게 하여 썼다. 그러므로 오랫동안 천하에서 왕 노릇 할 수 있었다. 저 백성들이 수고로우면 생각을 하게 되고 생각을 하면 선한 마음이 생긴다. 안일하면 음란해지고 음란해지면 선을 잊고 선을 잊으면 악한 마음이 생긴다. 옥토(沃土)에 거주하는 백성이 재주가 없는 것은 안일해서이고, 척토에 거주하는 백성이 의롭게 되는 것은 수고롭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國語 卷5 魯語下>

경강[敬姜]  노나라 대부 공보목백(公父穆伯)의 부인이자 문백(文伯)의 어머니로, 일찍 과부가 되었다. 목백의 상을 당했을 때는 낮에 곡하고, 문백의 상을 당했을 때는 밤낮으로 곡하니 공자가 예를 안다고 하였다. <禮記 檀弓下>

경강[京江]  뚝섬으로부터 양화진(楊花津)에 이르는 한강(漢江) 일대를 가리킨다.

경강[敬姜]  이름은 대기(戴己). 제(齊) 나라 여자로 노 애공(魯哀公) 때의 대부(大夫)인 공보문백(公父文伯) 독(斀)의 어머니이자 노(魯) 나라 경상(卿相)인 계강자(季康子) 비(肥)의 종조숙모(從祖叔母)이다.

경강[敬姜]  춘추 시대 노나라 목백(穆伯)의 아내이고 공보문백(公甫文伯)의 어머니로, 명철하고 예의를 잘 지켜 공자로부터 ‘예의를 아는 부인’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예기(禮記) 단궁 하(檀弓下)에 “빈소에 휘장을 치는 것이 고례(古禮)는 아니나, 경강이 남편 목백의 빈소에서 곡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이다.[帷殯 非古也 自敬姜之哭穆伯 始也]”라고 보인다.

경강[驚姜]  태아(胎兒)가 출생할 때를 말하는 것으로, 강은 정장공(鄭莊公)의 어머니 무강(武姜)을 말한다. 무강이 장공을 낳을 때 출산이 어려워 놀랬던 일에서 유래한다. <春秋左傳 隱公 元年>

경강서원[景岡胥原]  시경(詩經) 대아(大雅) 공유(公劉)는 주(周)나라 선조 공유가 빈(豳) 땅에 터를 잡고 정착한 것을 노래한 시인데, ‘경강서원(景岡胥原)’은 이 시의 “후덕하신 공유께서 해 그림자로 방향을 재고 산등성이에 올라가 음과 양을 살피셨다.[篤公劉 旣景迺岡 相其陰陽]”는 말과 “후덕하신 공유께서 평원을 살피셨다.[篤公劉 于胥斯原]”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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