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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과두[古文科斗]~고문상서[古文尙書]~고문현박[高門縣薄]


고문과두[古文科斗]  주대(周代) 이전의 문자 가운데 하나로 글자 획이 올챙이 모양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과두(科斗)는 곧 과두문자(蝌蚪文字)이다.

고문상서[古文尙書]  노(魯) 나라 공왕(恭王)이 공자의 구택(舊宅)을 헐었을 때 벽 속에서 서경(書經)이 나왔는데 이것은 고체(古體)인 선진시대(先秦時代)의 과두문자(蝌蚪文字)로 씌어져 있었기 때문에 ‘고문상서(古文尙書)’라 이름하였다. 고문상서는 모두 45편으로 금문상서(今文尙書)보다 16편이 많다.

고문상서[古文尙書]  한 무제(漢武帝) 때 노공왕(魯共王)이 집을 증축하려고 공자(孔子)의 옛집을 허물다가 선진(先秦)의 과두문자(蝌蚪文字)로 된 수십 편의 글을 얻었는데, 그중에 서경(書經)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이를 고문상서(古文尙書)라 한다. 참고로 금문상서(今文尙書)는 예서(隸書)로 되어 있다. <漢書 卷30 藝文志>

고문성사[高門盛事]  한(漢) 나라 우정국(于定國)의 아버지 우공(于公)이 대문을 높이 세우면서 자손 중에 자신의 음덕(陰德)으로 귀하게 될 자가 나올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과연 정국이 승상이 되고 영(永)이 어사대부가 되었다는 고사가 전해 온다. <漢書 于定國傳>

고문통여수송전[高文通與嫂訟田]  고문통(高文通)이 형수(兄嫂)와 전지(田地)로 송사를 벌임. 후한(後漢) 때 고봉(高鳳)이 벼슬을 피하기 위하여 일부러 형수(兄嫂)와 전지(田地)의 송사를 벌인 고사(故事)가 있다. 문통(文通)은 그의 자이다. <後漢書 卷83 逸民列傳>

고문현박 무불주야[高門縣薄 無不走也]  대문이 높은 부자의 집과 발을 늘어뜨린 보통 사람들의 집에 열심히 쫓아다니지 않은 일이 없었다. <莊子 達生> 부잣집과 보통 사람들의 집까지 모두 찾아다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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