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古文] 과두문자(蝌蚪文字) 등을 일컫는다. 진시황이 중국의 문자를 금문(今文)으로 통일하기 전에 사용했던 선진시대의 문자이다.
고문[古文] 당대(唐代)의 고체(古體) 산문(散文)을 고문이라 하는데, 문(文)은 진한(秦漢) 이전을, 시는 성당(盛唐) 이전을 본보기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고문[古文] 옛날의 글자로, 주로 주(周) 나라 시대의 과두문자(蝌蚪文字)를 말하는데, 여기서는 고문으로 된 상서(尙書)를 가리킨다.
고문[高門] 조상의 음덕으로 귀하게 된 집을 가리킨다. 한나라 때 우정국(于定國)이라는 사람의 아버지가 집의 대문을 수리하는 사람에게 “문을 좀 더 높고 크게 만들어서 사마(駟馬)가 끄는 높은 수레가 들락거릴 수 있게 하라. 내가 옥사(獄事)를 다스리면서 음덕을 많이 쌓아 누구에게 원한 살 일을 하지 않았으니 자손 중에 틀림없이 흥하는 자가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그의 말대로 아들인 우정국은 승상이 되어 가문의 영광이 대대로 전하였다. <漢書 卷71 于定國傳>
고문[高門] 지금의 섬서성 한성시(韓城市) 서남의 고문원(高門原)을 말한다.
고문[浩亹] 물 이름으로 각문하(閣門河)라고도 하는데, 지금은 대통하(大通河)라고 부른다. 그 근원이 기련산(祁連山) 동쪽 산맥에서 나와 남산(南山)과 대통산(大通山) 사이를 거쳐 동남쪽으로 흘러 감숙성(甘肅省)과 청해성(靑海省) 변경을 지나 민화현(民和縣) 향당(享堂)에서 황수(湟水)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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