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외[閫外] 곤(閫)은 도성의 문이다. 옛날에 출정하는 장수를 전송할 때 임금이 무릎을 꿇고 수레바퀴를 손수 밀면서 말하기를 “곤내(閫內)는 과인이 다스릴 테니 곤외(閫外)는 장군이 알아서 하라.[閫以內者 寡人制之 閫以外者 將軍制之]”고 말하였다. <史記 卷102 張釋之馮唐列傳> 도성 문 밖 즉, 전장(戰場)을 뜻한다.
곤외[閫外] 곤외는 성곽의 문지방 밖이라는 뜻으로, 외방(外方)을 말한다. 임금이 도성 밖으로 장수를 떠나보낼 때 수레바퀴를 밀어 주면서 “성곽의 문지방 안은 과인이 처리할 터이니, 그 바깥은 장군이 알아서 처리하라.[閫以內者 寡人制之 閫以外者 將軍制之]”라고 당부하며 전권을 위임했던 고사에서 나온 것이다. <史記 卷102 馮唐列傳>
곤외[閫外] 임금으로부터 정벌(征伐)의 명을 받고 전권(全權)을 행사하는 일을 말한다. 옛날 장군이 출정할 때 임금이 “곤내(閫內)는 내가 통제할 터이니 곤외는 장군이 통제하라.”라고 하면서 수레바퀴를 밀어 주었던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史記 卷102 馮唐列傳>
곤외분우[閫外分憂] 옛날에 임금이 장수를 밖으로 보낼 때에 “도성문 안[城內]은 내가 맡을 것이요, 도성문 밖은 장군이 맡으라.”라고 하였는데, 임금의 걱정을 나누어 지방의 일을 맡는다는 말이다.
곤외지사[閫外之事] 지방의 군권(軍權)을 맡은 장수의 일을 뜻한다. 곤(閫)은 도성문으로 곤외지직(閫外之職)의 약칭인바, 옛날 장수를 임명하여 외지로 보낼 적에 임금이 장수에게 당부하기를 “도성문 안은 과인이 통제하고, 도성문 밖은 장군이 통제하라.[閫以內 寡人制之 閫以外 將軍制之]”고 한 데서 유래하였다. <史記 張釋之馮唐列傳>
곤외지신[閫外之臣] 곤외(閫外)의 일은 장군에게 일임하는 데서 ‘장군’을 뜻한다.
곤외지임[梱外之任] 조정 밖, 성곽 밖의 임무. 곧 군대를 출정하는 장군의 소임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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