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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갈[管葛]~관감[觀感]~관감지모[管敢之謀]~관강교판[官降較板]


관갈[管葛]  관갈은 춘추 시대 제 환공(齊桓公)을 도와 패도(覇道)를 이룩한 관중(管仲)과 촉한(蜀漢)의 승상 제갈량(諸葛亮)의 병칭이다. 관중은 춘추 시대 제(齊) 나라의 재상으로 환공(桓公)을 도와 패업(霸業)을 이루게 하였으며, 제갈량은 삼국 시대 촉(蜀) 나라의 재상으로 유비(劉備)를 도와 천하를 삼분(三分)하는 기업(基業)을 세우게 하였다.

관감[觀感]  눈으로 보고 느낌.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낌.

관감지모[管敢之謀]  한(漢)나라 장수 이릉(李陵)의 부하로 있던 관감(管敢)이 교위(校尉)에게 모욕을 받고 흉노에 투항하여, 이릉의 군대는 후원군(後援軍)이 없고 화살도 다 떨어져 간다는 정보를 알려 주었다. 이에 흉노가 이릉의 군사를 깊숙이 끌어들인 뒤 과감히 공격하였고 대패한 이릉은 흉노에 투항하고 말았다. <漢書 卷54 李廣傳 李陵>

관강교판[官降較板]  관(官)에서 제작하여 내려준 표준틀이다. 곧 태(答)·장(杖) 기타 형구를 만들 때에 대소의 차이가 없도록 규격을 맞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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