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작루[鸛雀樓] 관작(鸛雀)은 큰 물새의 한 종류로 관작(鸛鵲)과 같으며, ‘관작루’는 ‘鸛鵲樓’라 칭하기도 한다. 청일통지(淸一統志)에 의하면, 옛터가 포주(蒲州: 지금의 산서성山西省 영제현永濟縣)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누각(樓閣)이 황하 지역의 높은 언덕에 있어 때때로 황새와 참새[鸛雀]가 그 위에 깃들어 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심괄(沈括)의 몽계필담(夢溪筆談)에 “하중부(河中府)의 관작루(鸛雀樓) 삼 층에서 전면에는 중조산이 보이며 아래에는 황하가 보이므로 당대(唐代) 사람들 가운데 시를 남긴 자들이 매우 많다.[河中府鸛雀樓三層 前瞻中條山 下瞰大河 唐人留詩者甚多]”라고 되어 있다.
관작지도[寬綽之道] 마음을 너그럽게 하여 큰 덕을 펼치는 도를 말한다. 서경(書經) <무일(無逸)>에 “소인들이 원망하고 꾸짖거든……허물을 편안히 받아들여 자신의 잘못이라 하소서.……이렇게 하지 않으면……마음을 너그럽게 갖지 못하여 죄 없는 자들을 형벌하고 죽이게 될 것이니……” 하였다.
관잠[冠簪] 관잠은 관과 비녀로 문명과 예의의 상징인데 곧 중국을 뜻한다.
관잠[官箴] 관리로서 지켜야 할 계율이라는 뜻이다. 잠(箴)은 원래 문체의 하나로, 스스로 경계(警戒)하기 위해 짓는 글이다.
관잠[官箴] 뭇 관원이, 임금이 경계하도록 하기 위하여 지은 글을 말한다. 무왕(武王)이 백관들에게 관잠을 올리도록 하였는데, 신갑(辛甲)이 태사(太史)가 되었을 적에 백관에게 명하여 관잠을 올리도록 하였다. <春秋左氏傳 襄公4年>
관잠칠사[官箴七事] 훌륭한 수령이 갖춰야 할 일곱 가지 조목, 즉 농상성(農桑盛), 호구증(戶口增), 학교흥(學校興), 군정수(軍政修), 부역균(賦役均), 사송간(詞訟簡), 간활식(奸猾息)을 말한다. <經國大典 吏典 考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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