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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도[光道]~광동[狂童]~광동지광[狂童之狂]~광란[狂瀾]


광덕리[光德里]  옛 터는 지금의 섬서(陝西) 서안시(西安市) 서남쪽 교외에 있다.

광도[光道]  해가 운행하는 궤도인 황도(黃道)이다. 진서(晉書) 천문지(天文志)에 “해에는 중도(中道)가 있고 달에는 구행(九行)이 있는데, 중도라는 것은 황도(黃道)이며, 광도(光道)라고도 한다.”라고 하였다.

광동[狂童]  시경(詩經) 정풍(鄭風) 건상(褰裳)에 “그대가 진정 나를 그리워할진댄, 치마를 걷어올리고 진수(溱水)를 건너가겠지만, 그대가 나를 그리워하지 않을진댄, 어찌 다른 남자가 없으리오. 광동(狂童)이 미쳤구나.[子惠思我 褰裳涉溱 子不我思 豈無他人 狂童之狂也且]”라고 한 데서 온 말로 미친 짓을 하는 아이란 뜻이다.

광동지광[狂童之狂]  광동(狂童)은 미친 짓 하는 아이를 이른다. 시경(詩經) 정풍(鄭風) 건상(褰裳)에 “그대가 진정 나를 그리워할진댄, 치마를 걷어 올리고 진수(溱水)를 건너가겠지만, 그대가 나를 그리워하지 않을진댄, 어찌 다른 남자가 없을쏘냐, 미친 아이가 미쳤구나.[子惠思我 褰裳涉溱 子不我思 豈無他人 狂童之狂也且]”라고 한 내용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

광란[狂瀾]  거센 물결. 세도(世道)의 쇠퇴해진 모양을 비유한 것으로, 한유(韓愈)의 진학해(進學解)에 “온갖 냇물을 막아서 동으로 흐르게 하고, 이미 엎어진 데서 거센 물결을 돌이켰다.[障百川而東之 迴狂瀾於旣倒]”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광랑[匡郞]  광랑은 한나라의 경학자인 광형(匡衡)을 가리킨다. 광형은 한 원제(漢元帝) 때 태자소부로 있는 동안 자주 상소를 올려 여러 가지 편의(便宜)를 진술하여 원제의 가납(嘉納)을 입음으로써 광록훈(光祿勳)에 책록되고 어사대부에 올랐다가, 이어 위현성(韋玄成)을 대신해서 승상이 되고 낙안후(樂安侯)에 봉해졌다. <漢書 卷81 匡衡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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