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암사[光巖寺] 개성(開城)의 무선봉(舞仙峯) 아래에 있는 절 이름인데, 일명 운암사(雲巖寺)라고도 한다.
광암성[廣巖省] 인도에 있는 지명이다. 부처가 약사경(藥師經)과 유마경(維摩經) 등을 설법한 장소라고 한다.
광액도아[廣額屠兒] 송나라 고승 대혜 종고(大慧宗杲)의 서장(書狀)에 “열반경(涅槃經)을 설하는 자리에서 이마가 넓은 백정이 소 잡는 칼을 내던지고 그 자리에서 바로 성불했다.[涅槃會上, 廣額屠兒, 放下屠刀便成佛.]”라고 한 말이 있는데, 이는 모든 사람은 성불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는 의미이다.
광야[鄺埜] 명(明)나라 성조(成祖)・선종(宣宗)・영종(英宗) 때 사람으로 자는 맹질(孟質), 시호는 충숙(忠肅)이다. 벼슬은 감찰어사(監察御史)・섬서안찰부사(陝西按察副使)・응천부윤(應天府尹) 등을 지내면서 치적이 있었고, 병부 상서(兵部尙書)에 이르렀다. 야선(也先)의 입구(入寇) 때 종정(從征)하여 전사하였다. <明史 卷167 鄺埜列傳>
광야[曠野] 텅 비고 아득하게 너른 벌판. 허허벌판. 광원(曠原). 황야(荒野).
광야시호[曠野兕虎] 경(詩經) 하초불황(何草不黃)에 “외뿔소도 아니요 범도 아니거늘, 저 광야를 따라 다니게 한단 말인가. 불쌍한 우리 정부(征夫)들은 아침저녁으로 쉴 겨를이 없구나.[非兕非虎 率彼曠野 哀我征夫 朝夕不暇]”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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