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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황전예[槐黃戰藝]~괴회[乖懷]~괴회[媿悔]~괴후가[蒯緱歌]


괴황[槐黃]  과거 보는 시기를 말한다. 보통 괴화(槐花)가 노랗게 핀 음력 7월경에 과거를 보였으므로 이른 말이다. 당(唐) 나라 때 진사시(進士試)에 낙방한 자들이 서울에 그대로 머물러 고시 준비를 하다가, ‘회화나무의 꽃이 누렇게 될 때쯤에는 다시 부산해지기 시작한다[槐木黃 擧子忙]’는 말이 진중세시기(秦中歲時記)에 나온다.

괴황[槐黃]  괴화황(槐花黃)의 약칭으로, 당(唐)나라 때 유생(儒生)들이 응시 준비에 바빴던 계절을 말한다. 당나라 때 장안(長安)의 응시생들 중에 낙제한 자들이 6월 이후에는 도성(都城)을 떠나 고향에 돌아가지 않고 흔히 조용한 묘원(廟院)이나 주택을 빌려 거주하면서 작문을 연습하여 바로 그해 7월에 새로 지은 문장을 재차 헌상(獻上)하는데, 이 과정을 통틀어 과하(過夏)라고 하며, 이때가 마침 홰나무 꽃이 한창 노랗게 피는 무렵이므로 이 말이 있게 되었다는 고사가 있다.

괴황[槐黃]  당나라 때에 장안(長安)의 거자(擧子)들이 6월 이후에는 시험에 낙방하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장안에 머물면서 작문 연습을 하여 새로 지은 문장을 7월에 다시 시험관에게 올렸는데, 이때가 마침 괴화(槐花)가 노랗게 피는 시기였다. 세속에서는 이것을 두고 “괴화가 노랗게 피면 거자들이 바쁘다.[槐花黃 擧子忙]”라고 하였다. 이 내용은 사문유취(事文類聚), 연감유함(淵鑑類函), 자사정화(子史精華) 등에 실려 전한다.

괴황전예[槐黃戰藝]  괴화 필 때는 과거 시험이 있는 때를 뜻한다. 옛날에 음력 7월이 되면 과거 시험이 있었다. 이때 괴화가 누렇게 피기 때문에 당(唐)나라 속어에 “괴화가 누렇게 피면 과거 보는 선비가 바쁘다.[槐花黃 擧子忙]”라고 하였다. 전예(戰藝)는 재능과 기예를 겨룸. 곧 과거 시험에 응시함을 이르는 말이다.

괴회[乖懷]  뜻에 어그러지다. 속상하다.

괴회[媿悔]  창피해하며 뉘우치다.

괴후가[蒯緱歌]  매우 가난하여 노끈으로 칼자루를 장식한 검[蒯緱之劍괴구지검]을 들고 맹상군(孟嘗君)을 찾아와 식객 노릇을 하던 풍훤(馮諼)이 불렀던 장협가(長鋏歌)로,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한탄하는 것을 뜻한다. <史記 孟嘗君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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