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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郊壇]~교도관포[交道管鮑]~교도시풍[郊島詩風]~교동[狡童]


교단[郊壇]  천자가 하늘과 땅에 지내는 제사인 교제(郊祭)를 지내기 위해 쌓은 단이나, 교외(郊外) 즉 동, 서, 남, 북의 4교(四郊)에서 올리는 제사를 위해 쌓은 단이다. 교(郊)는 도성에서 50리에서 100리 되는 곳을 말한다.

교대[絞帶]  상복에 띠는 짚과 삼을 섞어서 꼰 띠이다.

교도[郊島]  교도는 당대(唐代)의 시인인 맹교(孟郊)와 가도(賈島)를 병칭한 말로, 그들의 시풍(詩風)이 비슷하여 교도로 일컬어졌는데, 소동파(蘇東坡)에 의해 ‘교한도수(郊寒島瘦)’라는 평을 얻기도 하였다.

교도[敎導]  가르쳐서 이끎. 고려와 조선시대 각 지방의 교육기관에 파견한 교관(학관)의 하나.

교도관포[交道管鮑]  마음으로 통하는 벗이란 뜻이다. 관포(管鮑)는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으로 춘추 시대 사람인데 서로 간에 잘 이해하면서 친하게 지냈으므로, 흔히 친구 간의 우의와 신의를 지키는 사람의 대명사로 쓰인다.

교도시풍[郊島詩風]  교도는 당(唐)나라 때의 시인 맹교(孟郊)와 가도(賈島)를 합칭한 말인데, 소식(蘇軾)이 그들의 시풍을 일러 “맹교는 차갑고, 가도는 파리하다.[郊寒島瘦]”고 하였다.

교동[狡童]  시경(詩經) 정풍(鄭風)의 편명이다. 음란함을 가리킨다.

교동불아호[狡童不我好]  기자(箕子)의 맥수가(麥秀歌)에 “저 교활한 아이놈이여, 나를 좋아하지 아니하누나.”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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