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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근[咬根]~교기전[交其錢]~교기초[交綺綃]~교년[交年]


교극[交戟]  사병을 두고 수비하는 곳을 가리킨다.

교근[咬根]  뿌리는 채소 뿌리를 말한 것으로, 채소 뿌리를 씹어 먹는다는 것은 곧 청고(淸苦)한 생활을 의미한다. 송(宋)나라 왕신민(汪信民)의 말에 “사람이 항상 채소 뿌리만 먹으면서 곤궁한 생활을 견딜 수 있다면 백사를 다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人常咬得菜根則百事可做]”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당시 호안국(胡安國)은 이 말을 듣고 무릎을 치면서 감탄하여 칭찬했다고 한다. <小學 善行>

교기[敎旗]  군사를 훈련시키는 것을 말한다.

교기역령오[橋起役靈烏]  칠석날 밤에 까막까치가 다리를 놓아서 견우와 직녀가 서로 만나도록 한다고 한다.

교기전[交其錢]  동전점[擲錢]에서 노음(老陰)을 의미하는 교전(交錢)을 가리켜 이렇게 말한 것이다. 척전(擲錢)은 동전을 던져서 점을 치던 일러 척괘(擲卦)라고도 한다.

교기초[交綺綃]  두 가지 빛깔을 섞어 짠 비단을 말한다.

교남[交南]  교지(交趾)의 남쪽인 지금의 월남 북부 지방을 가리킨다.

교남[嶠南]  영남(嶺南)을 가리킨다. 오령(五嶺) 이남 지역으로 광동(廣東)・광서(廣西) 일대를 가리킨다.

교남[嶠南]  영남, 조령의 남쪽.

교녀[鮫女]  바다에 사는 여인을 말하는데, 이별하면서 울면 그 눈물이 구슬이 된다고 한다.

교년[交年]  송대(宋代)에 12월 24일을 교년절(交年節)이라 칭했던 데서, 전하여 12월 24일을 말한다. 송대에는 이날을 구년(舊年)과 신년(新年)이 서로 교접하는 날이라 하여 민간에서는 지전(紙錢)을 불사르고 도경(道經), 불경(佛經) 등을 외워서 송구영신(送舊迎新)을 했다고 한다.

교노승목연교첩[敎猱升木憐趫捷]  원숭이 나무 오르게 하고 잽싼 것을 예뻐함. 사람을 꾀어서 좋지 않은 일을 하도록 함을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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