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씨[丘氏] 명(明)나라의 이학가(理學家)자 정치가인 구준(丘濬)을 가리킨다. 명나라 경주(琼州) 경산(琼山) 사람으로 자(字)는 중심(仲深), 호(號)는 심암(深菴) 또는 경산(瓊山) 또는 경태(琼台), 시호(諡號)는 문장(文莊)이다. 효종(孝宗) 때 예부 상서(禮部尙書)로 문연각 태학사(文淵閣大學士)를 겸하였으며, 주자학에 밝았다. 저서로는 대학연의보(大學衍義補), 가례의절(家禮儀節), 오륜전비충효기(五倫全備忠孝記) 등이 있다.
구씨령[緱氏嶺] 주(周)나라 영왕(靈王)의 태자 왕자교(王子喬)가 숭산(嵩山)에서 도술을 배운 지 30여 년 후 신선이 되어 백학을 타고 와서 머물렀다는 산이다.
구씨의절[丘氏儀節] 구씨는 명(明)나라의 학자 구준(丘濬)을 가리킨다. 자는 중심(仲深), 호는 심암(深庵)이다. 관직은 문연각 태학사(文淵閣太學士)에 이르렀으며 특히 주자학(朱子學)에 정통하였다. 대학연의보(大學衍義補) 등의 저술이 있다. 의절(儀節)은 구준이 주희(朱熹)의 가례(家禮)를 당시의 제도에 맞게 가감하고, 매 장(章)의 끝에 주석과 고증, 실례를 붙여 8권으로 편찬한 책인 가례의절(家禮儀節)을 말한다. <明史 卷181 丘濬列傳> <四庫全書總目提要>
구씨지례[丘氏之禮] 구씨는 명(明) 나라의 학자인 구준(丘濬)을 가리킨 것으로, 그가 지은 가례의절(家禮儀節)을 이르는바, 본문에는 의절(儀節)이라고 약칭한 것이 자주 보인다.
구아[嘔啞] 구아는 초보자가 연주하는 관현악 소리로, 저급한 수준의 연주를 뜻한다.
구아조찰[嘔啞嘲哳] 의성어로, 조잡하고 시끄러운 소리를 형용한다. 구아(嘔啞)는 새소리, 노 젓는 소리, 수레바퀴 소리, 흥얼거리는 소리 등 음조를 이루지 않는 소리를 이르고. 조찰(嘲哳)은 구아(嘔啞)와 같은 뜻으로서, 특히 시끄러운 것을 이른다. 산가촌적(山歌村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