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이[國耳] 국사(國事)만 위하고 집은 잊는다는 이른바 ‘국이망가(國耳忘家)’의 준말로, 한(漢)나라 가의(賈誼)의 진정사소(陳政事疏)에 “교화가 이루어지고 풍속이 정해지면 신하 된 사람들이 군주만 알 뿐 자신은 잊고, 나라만 알 뿐 자기 집은 잊고, 공사만 알 뿐 사사는 잊게 될 것이다.[化成俗定, 則爲人臣者, 主耳忘身, 國耳忘家, 公耳忘私.]”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漢書 卷48 賈誼傳>
국이간현위무 현이효행위수[國以簡賢爲務 賢以孝行爲首] 나라는 어진 인재를 선발하는 것을 급선무로 삼고, 어진 인재는 효행(孝行)을 첫 번째로 삼는다는 뜻이다.
국이대신[國耳大臣] 나라 일만을 생각(해야)하는 대신.
국이망가[國耳忘家] 국사(國事)를 위해서 자기 집을 잊어버림. 한(漢)나라 가의(賈誼)의 진정사소(陳政事疏)에 “교화가 이루어지고 풍속이 정해지면 신하된 사람들이 군주만 알 뿐 자신은 잊고, 나라만 알 뿐 자기 집은 잊고, 공사만 알 뿐 사사는 잊게 될 것이다.[化成俗定 則爲人臣者主耳忘身 國耳忘家 公耳忘私]”라고 하였다. <漢書 卷48 賈誼傳> 국이망가(國而忘家). 국이망가(國爾忘家).
국이민위본 민이식위천[國以民爲本 民以食爲天] 나라는 백성을 근본으로 삼고 백성은 양식을 하늘로 삼는다는 뜻으로, 사람이 먹고 사는 양식이 중요함을 말한 것이다. 사기(史記) 역이기전(酈食其傳)에 “왕자(王者)는 백성을 하늘로 삼고, 백성은 식량을 하늘로 삼는다.[王者以民人爲天 而民人以食爲天]”라고 보인다.
국이시만[菊移時晚] 두보(杜甫)의 탄정전감국화(歎庭前甘菊花) 시에 “처마 앞의 감국은 옮긴 계절이 늦어서, 푸른 꽃술을 중양절에도 딸 수가 없구나.[簷前甘菊移時晚 靑蘂重陽不堪摘]”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이 시는 곧 감국이 늦게야 옮겨져 얼른 뿌리박지 못함으로써 제때에 꽃을 피우지 못한 것을 은연중에 현사(賢士)가 일찍 적재적소에 등용되지 못하여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함을 비유한 것이다.
국이지심[國耳之心] 나라만 아는 마음. 나랏일에 전념한다는 뜻이다. 한(漢)나라 가의(賈誼)의 상소에 “교화가 이루어지고 풍속이 정해지면 신하 된 사람들이 군주만 알 뿐 자신은 잊고, 나라만 알 뿐 자기 집은 잊고, 공사만 알 뿐 사사는 잊게 될 것이다.[化成俗定, 則爲人臣者主耳忘身, 國耳忘家, 公耳忘私.]”라고 하였다. <漢書 卷48 賈誼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