魚蠻子어만자 / 고기 잡는 야만인 / 蘇軾소식
江淮水爲田[강회수위전] 장강과 회수의 강물은 밭이 되고 舟楫爲室居[주즙위실거] 배와 노는 살림살이 집이 되었네 魚蝦以爲粮[어하이위량] 물고기와 새우 잡아 양식을…
江淮水爲田[강회수위전] 장강과 회수의 강물은 밭이 되고 舟楫爲室居[주즙위실거] 배와 노는 살림살이 집이 되었네 魚蝦以爲粮[어하이위량] 물고기와 새우 잡아 양식을…
今年粳稻熟苦遲[금년갱도숙고지] 금년에는 메벼가 유난히 늦게 익어 / 庶見霜風來幾時[서견상풍래기시] 서릿바람 불기만을 간절히 기다리나…
游人坌已集[유인분이집] 놀이꾼들 이미 먼지처럼 모여들어 / 挈榼三且兩[설합삼차량] 저마다 두세 개 술통을 들고 가네…
梨花淡白柳深靑[이화담백유심청] 배꽃은 마냥 희고 버들잎 짙푸러 / 柳絮飛時花滿城[유서비시화만성] 버들개지 날리자 꽃도 활짝 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