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있어 죽음도 있고 죽음이 있어 삶도 있다 <장자 / 제물론>
물건은 저것이 되지 않는 것이 없고, 또 이것이 되지 않는 것도 없다. 저것은 저것의 입장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이것으로써 알게 되면…
물건은 저것이 되지 않는 것이 없고, 또 이것이 되지 않는 것도 없다. 저것은 저것의 입장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이것으로써 알게 되면…
말이란 그냥 소리가 아니다. 말이란 것은 어떤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지만, 그 말하는 것은 일정하지 않은 것이다. 말이란 존재하는 것일까, 존재하는…
이미 지니고 있는 마음을 좇아 그것을 스승으로 삼는다면 어느 누군들 스승이 없겠는가. 반드시 마음의 변화를 인식하고 마음으로 스스로의 스승을 삼는…
일단 몸을 받고 태어났으면 손상시키지 말고 그것이 다하기를 기다려야 한다. 밖의 물건들과 서로 맞서서 다투며 인생을 내달리듯 살아 그 발길을…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 걱정과 탄식, 변덕과 두려움, 경박함과 방탕함, 뽐냄과 허세 같은 사람의 마음이, 음악이 공간에서 생겨나고 버섯이 땅…
큰 지혜를 가진 사람은 너그럽고 여유 있지만, 작은 지혜를 가진 사람은 매사에 안절부절 갈피를 잡지 못하며 남의 눈치만 본다. 위대한…
남곽자기(南郭子綦)가 안석에 기대어 하늘을 보며 한숨을 짓고 있었는데, 우두커니 있는 모습이 그 자신조차도 잊은 듯하였다. 안성자유(顔成子游)가 그의 앞에서 시중을 들고…
장자(莊子)는 33편으로 내편(內編) 7, 외편(外編) 15, 잡편(雜編) 11로 나뉜다. 그 가운데에서 내편이 장주(莊周)의 근본사상을 기술한 것이고 외편과 잡편은 내편의 뜻을 부연한 것으로서 그의 후학들이 연구·발전시킨 것이라 하며, 노자와의 절충이나 다른 사상과의 교류 등을 엿볼 수 있다.
하나라·은나라·주나라 이 삼대 이후로 세상이 얼마나 시끄러워졌는가. 갈고리와 먹줄과 그림쇠와 굽은 자를 써서 나무를 바로잡는 것은 나무의 본성을 손상시키는 일이다.…
위(魏)나라 혜왕(惠王) 영(瑩)이 제(齊)나라 전후(田侯) 모(牟)와 맹약을 맺었는데, 전후(田侯) 모(牟)가 그 맹약을 배반했다. 위나라 혜왕은 분노하여 사람들을 시켜 그를 찔러…
마음이 태연하고 안정되어 있는 사람은 자연스러운 빛을 발한다. 자연스러운 빛을 발하는 사람은 진실한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낸다. 마음이 닦인 사람은 언제나…
혜자(惠子)가 장자(莊子)에게 말하였다. “내가 사는 곳에 사람들이 가죽나무라 부르는 큰 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그 나무의 큰 줄기는 온통 혹투성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