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나려는 것은 잊지 못했기 때문이다 <世說新語세설신어>
사영운(謝靈運)은 곡병립(曲柄笠) 쓰기를 좋아하였다. 공은사(孔隱士: 공순지孔淳之)가 말하였다. “그대는 마음이 고상(高尙)하고 원대(遠大)하기를 희구(希求)하면서 어찌하여 곡개(曲蓋) 따위의 외관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오?” 사영운이…
사영운(謝靈運)은 곡병립(曲柄笠) 쓰기를 좋아하였다. 공은사(孔隱士: 공순지孔淳之)가 말하였다. “그대는 마음이 고상(高尙)하고 원대(遠大)하기를 희구(希求)하면서 어찌하여 곡개(曲蓋) 따위의 외관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오?” 사영운이…
밝은 거울은 자주 비춰 준다고 피곤해 한 적이 없고, 맑은 강물은 온화한 바람을 마다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