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寄梁天維기양천유 / 양천유에게 부치다 / 白光勳백광훈


一庭晴雨長新苔[일정청우장신태]   비 개자 뜰 가득 이끼 새로 자라나고

泥墜書床乳燕回[이추서상유연회]   책상에 진흙 떨구는 돌아온 어미제비

閑思悠悠却惆悵[한사유유각추창]   답답한 생각 생각에 어느덧 서글퍼져

綠陰終日待君來[녹음종일대군래]   푸르른날 하루 내내 그대를 기다리네

 

<寄梁天維기양천유 /白光勳백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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