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 말고 박정 말고<격언연벽>
말로 저지르는 죄악으로 꾸며 무고함보다 더 한 것이 없고 행동으로 저지르는 죄악으로 모질고 박정함보다 더 한 것이 없고 마음으로 저지르는…
말로 저지르는 죄악으로 꾸며 무고함보다 더 한 것이 없고 행동으로 저지르는 죄악으로 모질고 박정함보다 더 한 것이 없고 마음으로 저지르는…
진 문공(晉文公)이 군대를 이끌고 나가 제후들과 회합하여 위(衛)나라를 정벌하고자 하였다. 그러자 공자(公子) 서(鋤)가 하늘을 보며 웃었다. 이에 진 문공이 웃는…
자양공 스스로가 나를 알아준 것이 아니라오. 남의 말을 듣고 나에게 곡식을 보내준 것이니 그가 나에게 죄를 줄 때에도 또 남의 말을 듣고 처벌할 것이오. 이것이 내가 그것을 받지 않은 까닭이라오.
남이 나를 미워하는 것을 몰라서는 안 되고, 내가 남을 미워하는 것을 알게 해서는 안 되며, 남이 내게 베푼 덕은 잊어서는 안 되고, 내가 남에게 베푼 덕은 잊지 않으면 안 된다.
돌아올 수 없는 계곡[不歸之澗불귀지간] 나는 잘 다스릴 수 있다. 내가 법을 엄격히 적용하여 용서함이 없으면 마치 사람이 저 계곡에 들어가면 반드시 죽는 것과 같아 감히 범하는 자가 없을 것이니, 어찌 다스려지지 않겠는가?
방공(龐恭)이 태자를 따라 인질이 되어 한단(邯鄲)으로 출발하려고 할 때 위(魏)나라 왕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기 한 사람이 있어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태양은 한 사물을 가지고 그 빛을 막을 수 없다. 아궁이의 불은 한 사람만 그 앞에서 불을 쬐어도 뒷사람들은 불을 쬘 수가 없다. 군주 또한 태양이 되어야 한다. 아궁이처럼 한 사람에 의해 그 빛이 막혀서는 안 된다.
양자(楊子)가 송(宋)나라를 여행하다가 동쪽의 어느 여관에 들었다. 여관에는 여자 종 두 명이 있었는데, 용모가 추한 편이 우대를 받고 예쁜 편이…
습사미(隰斯彌)가 전성자(田成子)를 알현하여, 전성자와 함께 누대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았다. 동서북 삼면은 트여 있었으나 남쪽은 습사미 집의 무성한 나무가 앞을 가로막고…
어떤 위(衛)나라 사람이 딸을 시집보내기 전에 이렇게 가르쳤다. “시집을 가면 꼭 아무도 모르게 저축을 하도록 해라. 남의 아내가 되었다가 쫓겨나는…
지백(知伯)이 구유(仇由)를 정벌하고자 하였으나 길이 험하여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계책을 내어 거대한 종을 주조하여 구유의 왕에게 기증하기로 하였다. 구유의…
무릇 한 신하가 죽어 한 나라가 존속할 수 있다면 어찌 길이라 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죽으면 지각이 없어지는 법입니다. 따라서 나를 죽여 그 피를 북에 바른들 무슨 유익함이 있겠습니까. 만일 죽어서도 지각이 있다면 나는 전쟁이 벌어질 때 북소리가 나지 않도록 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