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름 주어 마음을 가꿔라 [糞心易行] <설원/건본>
사람들은 자기 밭에 거름을 주어 가꿀 줄은 알면서, 자기 마음에 거름을 주어 가꿀 줄은 모른다…
사람들은 자기 밭에 거름을 주어 가꿀 줄은 알면서, 자기 마음에 거름을 주어 가꿀 줄은 모른다…
… 좋은 음식은 교만·사치와 서로 기약하지 않아도 교만과 사치가 찾아오기 마련이고 교만과 사치는 죽음과 서로 기약하지 않아도 죽음 쪽에서 찾아온다 …
저 표범으로 말하면, 자기 재주를 믿고 까불다가 호랑이에게 부림을 받아 결국에는 죽임을 당하고 말았으니…
저물녘 용수산에 올라 그대를 기다렸으나, 오지 않고 강물만 동쪽에서 흘러와 어디론가 흘러갔습니다. 밤이 깊어, 달빛 흐르는 강에 배를 띄워 돌아와…
사람도 세상을 잘 만나기도 하고 못 만나기도 하는 자가 있는데, 저 짐승도 또한 그러한 이치가 있다…
밝은 거울은 자주 비춰 준다고 피곤해 한 적이 없고, 맑은 강물은 온화한 바람을 마다한 적이 없다…
아버지 도둑은 궤짝을 열고 아들에게 그 속으로 들어가 옷과 돈을 가지고 나오라 하고서 그가 들어가자 궤짝문을 닫고는 …
당나귀는 화가 나서 호랑이에게 뒷발질을 할 뿐이었다. 호랑이는 당나귀에게 그 밖의 기량이 없음을 알게 되자 순식간에 잡아먹어 버렸다…
양홍이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그의 아내는 밥상을 차리고 기다렸다가 눈을 아래로 깔고 밥상을 눈썹 위로 들어 올려 남편에게 공손히 바쳤다고 한다…
허물을 고치지 않는 것이 더 큰 허물이며, 허물을 알았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마라[過則勿憚改]…
못의 물을 모두 퍼내 물고기를 잡으면 못 잡을 리 없지만 훗날 잡을 물고기가 없게 되고, 산을 모두 태워 짐승을 잡으면 못 잡을 리 없지만 훗날 잡을 짐승이 없게 된다…
어떤 초(楚)나라 사람이 조그만 배를 타고 양자강을 건너가게 되었다. 배를 타고 강을 건너던 중에 무심코 몸을 돌리려는 순간 그만 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