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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인지사[窮人之辭]~궁일지력이후숙[窮日之力而後宿]


궁인사[宮人斜]  고대(古代)의 궁인(宮人)을 장사하는 묘지(墓地)이다. 유성(劉成)의 궁인사(宮人斜)시에 “운연(雲煙)은 쓸쓸하고 원로(苑路)는 비꼈는데, 길가의 무덤들은 모두 다 궁녀(宮女)의 무덤.[雲慘煙愁苑路斜 路傍丘塚盡宮娥]”이라 하였다.

궁인지사[窮人之辭]  송나라의 시인 매요신(梅堯臣)은 일찍이 하남 주부(河南主簿), 도관 원외랑(都官員外郞) 등 말직을 지내면서 일생을 몹시 빈궁하게 살았으므로, 그의 시우(詩友)였던 구양수(歐陽脩)가 그의 시집에 써 준 서(序)에 “대체로 세상에 전해 오는 시들은 대부분이 옛날 곤궁한 사람들에게서 나온 것이다.……대개 곤궁할수록 시가 더욱 공교해지는 것이니, 그렇다면 시가 사람을 곤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곤궁한 사람이어야만이 시가 공교해지는 것이로다.[蓋世所傳詩者 多出於古窮人之辭也……蓋兪窮則兪工 然則非詩之能窮人 殆窮者而後工也]”라고 하였다.

궁인지사[窮人之辭]  여릉인(廬陵人) 구양수(歐陽脩)가 일찍이 일생을 몹시 빈궁하게 살았던 시우(詩友) 매요신(梅堯臣)의 시집(詩集)에 쓴 서(序)에 “대체로 세상에 전해 오는 시들은 대부분 옛날 곤궁한 사람들에게서 나온 것이다.……대개 곤궁할수록 시가 더욱 공교해지는 것이니, 그렇다면 시가 사람을 곤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곤궁한 사람이라야만 시가 공교해지는 것이로다.[蓋世所傳詩者 多出於古窮人之辭也……蓋兪窮則兪工 然則非詩之能窮人 殆窮者而後工也]”라고 하였다. <文忠集 卷42>

궁인지사번역파비[窮人之事飜亦破鼻]  궁한 사람의 일은 자빠져도 코를 깬다라는 뜻으로, 재수(財數)가 나쁜 사람은 하는 일마다 운수(運數)가 없다는 말이다.

궁일지력이후숙[窮日之力而後宿]  맹자(孟子)가 제(齊)나라에서 도를 행할 수 없음을 알고 떠날 적에 혹시라도 제왕(齊王)이 개과(改過)하기를 기다리는 마음에서 길을 천천히 갔는데, 윤사(尹士)라는 사람이 맹자의 천천히 가는 것을 헐뜯어 말하자, 맹자가 그에 대하여 이르기를 “내가 어찌 속 좁은 사람처럼 임금에게 간했다가 들어 주지 않으면 성내어 얼굴에 노기를 드러내서, 떠날 경우 하루에 달려갈 힘을 다하여 간 다음에 자리오.[予豈若是小丈夫然哉 諫於其君而不受則怒 悻悻然見於其面 去則窮日之力而後宿哉]”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孟子 公孫丑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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