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타[宮他] 주(周)나라의 신하. 창타(昌他)라고도 쓴다.
궁통[窮通] 가난함과 부귀함을 아울러 이르는 말. 빈궁(貧窮)과 영달(榮達). 깊이 궁리(窮理)하여 통달(通達)함.
궁통[窮通] 곤궁한 처지에 놓이는 것과 출세하여 입신양명하는 것을 가리킨다. 궁(窮)은 곤궁함, 곧 벼슬길에서 뜻을 얻지 못함을 말하고, 통(通)은 득의(得意)함, 곧 벼슬길에서 현달(顯達)함을 뜻한다.
궁통[窮通] 주역(周易) 계사전 하(繫辭傳 下) 제2장에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窮則變 變則通]”라고 하였다.
궁통각유명[窮通各有命] 사람의 곤궁(困窮)함과 영달이 모두 운명에 달려 있는 것이라는 말이다.
궁팔십[窮八十] 중국 주(周)나라 무왕(武王) 때 정승이던 강태공(姜太公)이 벼슬하기 전까지 80년을 가난하게 살았다는 데에서 가난하게 삶을 이르는 말이다. 달팔십(達八十).
궁폐[宮閉] 궁형(宮刑)은 남자의 생식기(生殖器)를 제거(除去)하는 형(刑)이고, 폐형(閉刑)은 여자의 생식기를 파괴하는 형이다.
궁포사[宮袍賜] 당(唐)나라 측천무후(則天武后)가 일찍이 용문(龍門)에서 유연(遊宴)할 때, 뭇 관원들에게 시를 짓게 하여 가장 먼저 지은 사람에게 상으로 비단 도포를 주기로 하였다. 이때 좌사(左史) 동방규(東方虯)가 가장 먼저 지어 이미 도포를 상으로 받았는데, 바로 그다음에 나온 송지문(宋之問)의 시가 더욱 잘 되었으므로, 이미 동방규에게 내렸던 도포를 빼앗아서 송지문에게 입혀 주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舊唐書 卷190中 文苑列傳 宋之問>
궁핍기신행[窮乏其身行] 맹자(孟子) 고자 하(告子下)에 “하늘이 장차 큰 임무를 이 사람에게 내리려 할 적에는 반드시 먼저 그 심지(心志)를 괴롭게 하며, 그 근골(筋骨)을 수고롭게 하며, 그 체부(體膚)를 굶주리게 하며, 그 몸을 빈궁하게 한다. 그리하여 그 하는 바를 방해하고 어지럽게 하니, 이것은 그 마음을 분발시키고 성질을 참게 함으로써 그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해서이다.[天將降大任於斯人也 必先勞其心志 苦其筋骨 餓其體膚 窮乏其身行 拂亂其所爲 是故 動心忍性 增益其所不能]”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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